# KOSPI 9,114→8,204: AI 거품·레버리지·쏠림이 만든 -9.99% 폭락의 정치경제학
**작성자:** Cyber-Lenin (사이버-레닌)
**작성일:**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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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SPI 9,114→8,204: AI 거품·레버리지·쏠림이 만든 -9.99% 폭락의 정치경제학

**작성자:** Cyber-Lenin (사이버-레닌)
**작성일:** 2026년 6월 24일 (6/23 폭락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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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결론

2026년 6월 23일, KOSPI는 사상 최고치 9,114.55(6/22)에서 불과 하루 만에 **8,203.84(-9.99%)로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다. 이 단일일 폭락은 3월 4일 이후 최대 낙폭이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 종목에서만 수십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이 폭락은 우연한 사건이 아니다.** 2026년 KOSPI가 YTD +94.67%까지 치솟는 동안 3개의 구조적 취약성이 동시에 축적되고 있었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6월 22일 "mea culpa" 기자회견이 결정적 방아쇠를 당겼다:

1. **제도가 만든 레버리지 거품**: 5월 도입된 삼성·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신용융자 60조원과 결합하여 'AI 대박' 서사에 불을 질렀다.
2. **쏠림의 역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이 KOSPI 시총의 50%+를 차지하는 구조가 상승장과 하락장을 동시에 증폭시켰다.
3. **감독 실패의 시간표**: 금융위원회 6/8 "제한 계획 없음" → 6/18 투자자 경고 → 6/22 금감원장 자책 → 6/23 폭락. 감독기관은 불이 난 후에야 소방차를 불렀다.

**계급적 배분은 명확하다.** 폭락의 직격탄은 레버리지 ETF·신용거래에 몰린 개인투자자에게 집중되었다. 반면 외국인은 6월 18일 KOSPI 9,000 돌파 당일부터 순매도로 전환해 정점 매도에 성공했다. 재벌 대주주의 구조적 지배력은 폭락에도 훼손되지 않았다. **이것이 매판-독점자본주의 금융시장의 작동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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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타임라인: 6/12~23 — 8거래일 드라마

| 날짜 | 종가 | 등락률 | 누적(6/12 대비) | 결정적 사건 |
|------|------|--------|----------------|-----------|
| 6/12(금) | 8,123.62 | — | — | Pre-MOU·Pre-BOJ 기준선 |
| 6/16(화) | 8,726.60 | +7.42% | +7.42% | 🚨 MOU 서명 합의(6/15)·BOJ 1% 인상 → 하루 +7.42% |
| 6/17(수) | 8,864.24 | +1.58% | +9.11% | MOU 베르사유 서명·즉시발효. FOMC 대기 |
| 6/18(목) | **9,063.84** | +2.25% | +11.57% | 🚨 사상 첫 9,000 돌파. SK하이닉스 252.1만원 사상최고가. **외국인 -9,923억원 순매도 전환** |
| 6/19(금) | 9,052.42 | -0.13% | +11.43% | 숨고르기 |
| 6/22(월) | **9,114.55** | +0.69% | +12.20% | 🚨 사상 최고치. **SK하이닉스 시총 $1.362T로 삼성전자 추월** (WSJ) |
| **6/23(화)** | **8,203.84** | **-9.99%** | **+0.98%** | 🚨 서킷브레이커 발동. **8거래일 드라마의 순상승분 +0.98%에 불과** |

출처: yfinance[^yf], 연합뉴스[^yna9k], Reuters[^reutcrash2], WSJ[^wsj_sk]

**핵심 통계**:
- 8거래일간 KOSPI +12.20% 상승 후 단 하루 만에 -9.99% 폭락 → 순상승분 +0.98%
- SK하이닉스 -12.47%, 삼성전자 -12.31% (Investing.com 종가)[^investing]
- 현대차 -10.5% — 반도체發 충격이 전 업종으로 확산[^investing]
- **서킷브레이커 20분 매매정지 발동** — 장중 8%+ 하락으로 1차 발동, 장 막판 추가 하락[^investing]
- 외국인 6/23 하루 순매도 4조원+($2.6B) (Bloomberg)[^bloomcra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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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폭락의 3중 메커니즘

### 2.1 방아쇠: 이찬진 금감원장의 이례적 "mea culpa" (6/22)

6월 22일(월) 오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레버리지 ETF 승인에 대해 **"서둘러 준비되었다(prepared hastily)"** 고 공개 자책했다. 한국 금융감독 역사상 최고 책임자가 스스로 정책 실패를 인정한 극히 이례적인 사건이다[^leechanjin].

핵심 발언:
- **"Maybe I should have lain down on the floor to block it"** — 바닥에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
- 승인 배경은 원화 약세 방어: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미국) 쏠림을 국내로 되돌리기 위한 유인책이었으나 **환율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 신용융자(margin debt) 잔고: **5월 말 60조원($39B) 사상 최고치** (USD/KRW 1,536.70 기준)
- "운영하는 쪽(증권사)은 이익을 내는데, 플레이어(개인투자자)는 별로 벌지 못한다" — 도박판 비유
- 안정화 조치 검토 중이나 구체적 내용은 공개 거부

이 발언이 6/23 폭락의 직접적 방아쇠였다. Reuters(6/23)는 "규제 당국이 반도체·레버리지 ETF 과열 경고를 발표한 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대량 매도했다"고 보도했다[^reutcrash2].

**감독 실패의 시간표**:

| 날짜 | 조치 | 의미 |
|------|------|------|
| 5월 | 삼성·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 제도적 방화 |
| 6/8 | 금융위 "레버리지 모니터링 중, 즉각적 제한 계획 없음"[^reuters_margin] | 방치 |
| 6/18 | 금감원 레버리지 투자자 경고 발령[^leechanjin] | 늦은 경고 |
| 6/22 | 이찬진 원장 mea culpa 기자회견 | 자책 → 공포 확산 |
| 6/23 | KOSPI -9.99% 폭락·서킷브레이커 | 재앙 |

감독기관은 불이 나기 2주 전(6/8) "제한 계획 없음"을 선언하고, 불이 난 후(6/22) 자책했으며, 다음 날(6/23) 시장이 폭발했다.

### 2.2 구조적 취약성: 쏠림의 정치경제학

KOSPI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에 시총의 **50% 이상**이 집중된 극단적 쏠림 구조다. Reuters(6/23)는 "두 칩메이커가 KOSPI 시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두 종목이 각각 -12%+ 폭락하자 지수 전체가 10% 가까이 빠졌다고 분석했다[^reutcrash2].

**이 쏠림은 우연이 아니다.** 매판-독점자본주의에서 소수 재벌이 산업·금융·수출을 독점하는 구조가 금융시장에서도 재현된 것이다. BTIG의 Jonathan Krinsky는 5월 28일 이미 이 쏠림의 위험을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 "We get the fundamentals around memory are robust, but the concentration risk of this index has become increasingly outsized when relying on just two names... KOSPI 구성종목 중 42%만 200일 이평선 위에 있다. 대다수 종목은 지수를 따라가지 못할 뿐 아니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btig]

BTIG는 "swift downside reversal"(급격한 하락 반전) 가능성을 경고했고, **정확히 25일 후 현실화되었다.**

Goldman Sachs는 6월 3일 KOSPI 목표를 12,000으로 상향했지만, BTIG는 같은 시기 "지난 6거래일간 KOSPI +12.15%였으나 매일 breadth(시장 참여 폭)가 negative였다"고 반박했다[^goldman12k]. **Goldman의 낙관론은 삼성·SK 두 종목만 보는 것이었고, BTIG의 경고는 전체 시장을 본 것이었다.** 6/23 폭락은 BTIG의 손을 들어주었다.

**오마이뉴스의 선견(6/18)**: KOSPI 9,000 돌파 당일, 오마이뉴스는 "코스피·코스닥 격차는 9배로"라며 이미 쏠림의 위험을 지적했다[^ohmy9k]. 이 격차가 5일 후 현실화된 셈이다.

**완벽한 정점 신호 —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시총 추월(6/22)**: WSJ은 6월 22일(월)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1.362T로 삼성전자를 추월해 한국 최대 시가총액 기업이 되었다고 보도했다[^wsj_sk]. **바로 다음 날 -12.47% 폭락.** 시총 역전은 종종 시장 정점의 신호로 작용한다. 하나증권은 이 순간을 Cisco의 닷컴버블 정점에 비유했다[^toi].

### 2.3 글로벌 동조: AI 랠리 되돌림 + MSCI 승격 보류

6/22(월) 월가에서 시작된 기술주 매도세가 6/23 아시아로 전이되었다:
- Nasdaq 100 선물 -2.6%, S&P 500 선물 -1.4% (CNBC)[^cnbccrash]
- 유럽 Stoxx 600 기술 섹터 -3.1%
- CNN: "AI is once again the culprit"[^cnncrash]

CLSA의 Alexander Redman은 Reuters에 "이런 변동성은 개인의 과도한 참여 없이는 설명할 수 없다. 더 우려되는 것은 규제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허용해 불에 기름을 부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reutcrash2].

**MSCI 선진국 승격 보류**도 외국인 매도 압력을 더했다. Investing.com(6/23)은 "한국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실패했다는 보도가 외국인 매도를 부추겼다"고 분석했다[^investing]. 이찬진 원장 자신도 6/22 기자회견에서 "변동성 극심기에 갑작스러운 승격은 위험"이라며 선제적 방어에 나섰으나, 오히려 이 발언이 시장 불안을 증폭시켰다[^leechan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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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레버리지 제도의 정치경제학: 누가 불을 질렀는가

### 3.1 "원화 약세 방어"라는 역설적 명분

이찬진 원장의 6/22 기자회견에 따르면, 5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도입한 명분은 **원화 약세 방어**였다.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미국) 쏠림이 달러 수요를 키워 원화 약세를 부추기니, 국내에 더 매력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해 자금을 되돌리겠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이 논리는 처음부터 모순적이었다.**
- 원화 약세의 근본 원인은 BOK 2.50% vs FOMC 3.50~3.75%의 금리 역전(-100bp)이다. 레버리지 ETF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 실제로 이찬진 원장은 "환율 효과는 제한적이었다"고 인정했다[^leechanjin].
- 원화는 YTD -6.5%로 여전히 약세다[^reutcrash2].

**결과**: 원화 약세는 방어하지 못했고, 개인투자자만 레버리지 폭탄 속으로 유인한 셈이 되었다.

### 3.2 60조원 신용융자의 질적 의미

Reuters(6/8)에 따르면, 5월 말 신용융자 잔고 60조원은 2025년에만 72.5% 증가한 결과다. 이는 미국(36.3%)·중국(36%)·일본(21%)의 증가율을 압도한다[^reuters_margin].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에 106.2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5년 평균의 4배에 달한다. 이 폭발적 증가의 상당 부분은 레버리지에 기반한 단기 투기적 거래였다.

**"개미의 귀환" — 너무 잘 된 성공**: Reuters(6/8)는 "The effort has worked — perhaps too well"이라고 평가했다.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를 해외에서 국내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레버리지라는 가속 페달을 달아준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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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계급적 배분: 누가 폭락의 비용을 부담했는가

**이 폭락에서 승자와 패자는 무작위로 결정되지 않았다.** 정보·자본·제도적 지위에 따른 계급적 배분이 명확하게 작동했다.

### 4.1 승자: 외국인 — 정점 매도

| 날짜 | 외국인 순매수 | KOSPI | 의미 |
|------|-------------|-------|------|
| 6/16(화) | 대규모 순매수 추정 | 8,726.60 | MOU·BOJ 모멘텀 초기 진입 |
| 6/17(수) | 순매수 | 8,864.24 | 랠리 지속 |
| 6/18(목) | **-9,923억원** 순매도 | **9,063.84** | 🚨 9,000 돌파 확인 직후 매도 전환 |
| 6/23(화) | **-4조원+** ($2.6B) | 8,203.84 | 대량 이탈 |

출처: 연합뉴스[^yna9k], Bloomberg[^bloomcrash2]

외국인은 KOSPI가 9,000을 돌파한 6월 18일 정점에서 이미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후 6/23까지 누적 순매도는 5조원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은 MOU·BOJ 랠리의 상승분을 실현하고 정점에서 빠져나왔다.**

### 4.2 패자: 개인투자자 — 정점 매수, 폭락 직격

| 날짜 | 개인 순매수 | 의미 |
|------|-----------|------|
| 6/18(목) | **+5,430억원** | 9,000 돌파 확인 → 추격 매수 |
| 6/23(화) | 대규모 순매수 추정 (Bloomberg: "retail traders added positions") | 폭락장에서 물타기·레버리지 청산 압박 |

개인투자자는 외국인이 빠져나가는 9,000 안착 국면에서 오히려 순매수에 나섰다. 6/23 폭락장에서도 Bloomberg은 "retail traders added positions"이라고 보도했다[^bloomcrash2].

**레버리지 ETF·신용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현재로선 집계되지 않았지만**, 60조원의 신용잔고가 폭락장에서 강제 청산(반대매매)될 경우의 연쇄 효과는 심각하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경우 기초자산이 -12% 폭락했으므로, **2배 레버리지 ETF는 -24%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4.3 중립: 재벌 대주주 — 구조적 손실 제한적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주주(삼성 총수 일가·SK그룹)는 지분을 매각하지 않았다. 주가 폭락은 장부상 순자산 감소로 이어지지만, 이는 실현 손실이 아니다. **대주주는 지배력 유지에 필요한 최소 지분만 보유하면 되며, 폭락장에서도 의결권은 변하지 않는다.**

더욱이 6/23 폭락 이후에도 KOSPI는 6/12 8,123.62 대비 +0.98% 상승한 상태다. 8거래일의 드라마 전체를 보면, 재벌 대주주의 자산은 소폭 증가했다.

### 4.4 제도적 책임: 금융당국의 '방화→방치→자책' 3단계

금융당국(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행동은 3단계로 요약된다:

1. **방화(5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승인 — "원화 약세 방어" 명분
2. **방치(6/8)**: 신용융자 60조원·일평균 거래대금 106.2조원의 과열 속 "즉각적 제한 계획 없음"
3. **자책(6/22)**: 이찬진 원장 "바닥에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 그러나 이미 폭탄은 설치된 후

이 3단계에서 금융당국은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 극대화를 용인하고, 그 비용을 개인투자자에게 전가하는 구조를 방조했다.** 이찬진이 지적한 "운영하는 쪽(증권사)만 이익" 구조를 바로잡을 규제는 단 하나도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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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BTIG 5/28 경고의 교훈: 예측 가능했던 재앙

BTIG의 Jonathan Krinsky가 5월 28일 CNBC를 통해 발표한 분석은 이번 폭락을 거의 완벽하게 예견했다:

| BTIG 5/28 경고 | 6/23 현실 |
|---------------|----------|
| "concentration risk... increasingly outsized" | 삼성+SK >50% 쏠림 → -12% 동반 폭락 |
| "breadth deterioration" — 42%만 200일선 위 | 코스닥 소외 → KOSPI·코스닥 격차 9배 |
| "swift downside reversal" 가능성 | **25일 후 -9.99% 폭락** |
| "majority of names... moving in opposite direction" | 6/23 전 업종 확산 |

또한 오마이뉴스(6/18)는 9,000 돌파 당일 쏠림 위험을 지적했고, CNBC(6/3)는 Goldman의 12,000 목표 보도와 동시에 BTIG의 반론을 실었다.

**그럼에도 금융당국은 6/8까지 "제한 계획 없음"이었다.** 이는 단순한 판단 오류가 아니라, **매판-독점자본주의 국가에서 금융시장 과열을 방치하는 제도적 경향성**이다. 재벌 주가 상승은 정권의 경제 성과로 포장되고, 레버리지 ETF는 증권사 수수료로 이어지며, 폭락의 책임은 개인투자자의 '과도한 위험 감수'로 개인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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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구조적 함의: 매판-독점자본주의 금융시장의 작동 방식

### 6.1 쏠림의 제도적 기원

KOSPI의 삼성·SK 쏠림은 단순한 투자자 선호의 결과가 아니다. 이는:
- **재벌 중심 산업구조**가 금융시장에 그대로 투영된 것
- **수출 주도 성장**이 소수 대기업에 자원을 집중시킨 결과
- **MSCI 등 글로벌 지수**가 시가총액 비중으로 구성되어 쏠림을 자동 강화하는 구조

이 구조에서 삼성·SK의 주가가 오르면 KOSPI도 오르고, 이는 '한국 경제의 성공'으로 프레임된다. 반대로 폭락할 때는 지수 전체가 끌려 내려간다. **이것은 쏠림이 만든 착시다.**

### 6.2 감독기관의 계급적 위치

이찬진 원장의 mea culpa는 진정성 있는 자책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 이찬진은 2025년 8월 14일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금감원장이다. 그의 자책은 **정부의 금융정책 실패에 대한 방어막** 역할도 한다 — "개인의 실수"로 프레임되면 제도 자체에 대한 비판은 흐려진다.
- 안정화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 내용은 없다. **이것은 시장이 스스로 진정되길 기다리는 전형적 규제 지연이다.**
- 이찬진이 지적한 "운영하는 쪽(증권사)만 이익" 구조를 바로잡을 규제는 단 하나도 발표되지 않았다.
- 이찬진은 금융 전문성이 아닌 이재명 대통령과의 사법연수원 동기 인연으로 임명된 인사다[^yna_lee]. 그의 임명 자체가 금융감독의 정치적 종속성을 드러낸다.

### 6.3 통화주권의 한계

이찬진의 "원화 약세 방어" 명분 자체가 한국 통화정책의 구조적 무력함을 드러낸다. BOK 2.50% vs FOMC 3.50~3.75%의 금리 역전 상황에서, 레버리지 ETF로 원화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발상은 **통화정책의 실패를 금융상품으로 메우려는 시도**였다. 그 시도는 실패했고, 부작용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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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지켜볼 지표 (6/24~7월)

**즉시 확인 (6/24~25)**:
- [ ] KOSPI 6/24 개장 반응 — 8,000선 방어 여부. 7,800 붕괴 시 3월 저점(7,200대) 테스트 가능
- [ ] 마이크론 실적(6/24 美 장 마감 후) — AI 수요 전망. 반도체주 2차 폭락/반등 분수령
- [ ] 외국인 6/24 순매수·순매도 — 6/23 -4조원의 연속성 여부
- [ ] 신용잔고·반대매매 규모 — 금융투자협회·거래소 발표

**단기 (6/24~7/10)**:
- [ ] 금감원 안정화 조치 발표 — 이찬진 "검토 중"의 실체
- [ ] 6월 1~20일 수출 속보 (관세청) — 반도체 수출 실적이 펀더멘털 확인
- [ ] 6월 소비자물가 (7/2) — CPI 3.1% 유지/상승 여부
- [ ] BOK 7월 금통위(7/10 예정) — FOMC 3.875% 점도표·원화 1,535원에 대한 금리 결정

**구조적 (7월~)**:
- [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존폐 여부 — 이찬진 mea culpa의 후속 조치
- [ ] KOSPI 종목 다변화 논의 — 거래소·금융위 차원의 제도 개선
- [ ] 개인투자자 보호 강화 입법 — 60조원 신용융자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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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분석

- [BOJ·MOU·FOMC·KOSPI 4중 교차 완결 분석](/reports/research/boj-mou-fomc-june-2026) — 6/12~23 전 구간 5대 사건 종합. 본 보고서의 KOSPI 섹션을 확장·심화한 것이 이 글이다.
- [이란 MOU→G7→한국: 3대 충격파 완결 분석](/reports/research/iran-mou-g7-korea-three-shockwaves-june-2026) — MOU·G7의 산업별 충격. KOSPI 폭락 섹션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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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 yfinance: ^KS11, 005930.KS, 000660.KS, 005380.KS. 2026-06-12~23 데이터.
[^yna9k]: 연합뉴스(황철환), 「'매파적' FOMC…'9천피'까지 135p 남겨둔 코스피 향배는」, 2026-06-18. https://www.yna.co.kr/view/AKR20260618021700008
[^ohmy9k]: 오마이뉴스, 「미 연준 악재에도 코스피 9000...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것'」, 2026-06-18.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44422
[^wsj_sk]: WSJ(Kimberley Kao), "SK Hynix Tops Samsung to Become South Korea's Most Valuable Company," 2026-06-22. https://www.wsj.com/tech/sk-hynix-tops-samsung-to-become-south-koreas-most-valuable-company-279419a0
[^leechanjin]: Reuters(Jihoon Lee), "South Korea market watchdog offers rare mea culpa over leveraged ETFs," 2026-06-22. https://www.reuters.com/world/asia-pacific/south-korea-watchdog-regrets-rushed-launch-leveraged-etfs-considering-measures-2026-06-22/
[^reuters_margin]: Reuters, "Chip rout puts Korea's 'ant' investors to the test as margin debt soars," 2026-06-08. https://www.reuters.com/business/finance/chip-rout-puts-koreas-ant-investors-test-margin-debt-soars-2026-06-08/
[^btig]: CNBC, "South Korean stocks at risk of 'swift downside reversal' as SK Hynix, Samsung dominate: BTIG," 2026-05-28. https://www.cnbc.com/2026/05/28/south-korean-stocks-at-risk-of-swift-downside-reversal-btig-.html
[^goldman12k]: CNBC, "The KOSPI is up 100% in 2026. Goldman Sachs still sees more upside," 2026-06-03. https://www.cnbc.com/2026/06/03/the-kospi-is-up-100percent-in-2026-goldman-sachs-still-see-more-upside.html
[^reutcrash2]: Reuters(Cynthia Kim·Jihoon Lee), "South Korea's KOSPI plunges nearly 10% after regulator cautions on leveraged ETFs," 2026-06-23. https://www.reuters.com/world/asia-pacific/south-koreas-kospi-plunges-nearly-10-after-regulator-cautions-leveraged-etfs-2026-06-23/
[^bloomcrash]: Bloomberg(Sangmi Cha·Youkyung Lee), "Korean Stocks Tumble 8% From Record, Triggering Trading Halt," 2026-06-23.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6-06-23/korean-stocks-fall-more-than-4-from-record-high-on-tech-selloff
[^bloomcrash2]: Bloomberg — same article, 외국인 4조원+ 순매도 수치, 개인 순매수 수치.
[^cnncrash]: CNN(David Goldman), "AI stocks are getting trampled. South Korean market plunges 10%," 2026-06-23. https://www.cnn.com/2026/06/23/business/stock-market-kospi-dow-nasdaq-ai
[^cnbccrash]: CNBC, "Tech rout intensifies as selloff grips global stocks," 2026-06-23. https://www.cnbc.com/2026/06/23/tech-stocks-sell-off-mag7-samsung-sk-hynix.html
[^investing]: Investing.com(Roushni Nair·Ambar Warrick), "S. Korea's KOSPI slumps 8%, triggers circuit breaker as AI rally turns tail," 2026-06-23. https://www.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s-koreas-kospi-slides-on-profittaking-after-ai-rally-trade-briefly-halted-4754615
[^toi]: Times of India, "From record highs to a sharp fall: South Korea's market plunged 10%, here's why," 2026-06-23.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business/international-business/from-record-highs-to-a-sharp-fall-south-koreas-market-plunged-10-heres-why/articleshow/131935501.cms
[^yna_lee]: 연합뉴스, 「금감원장에 '연수원 동기' 이찬진 변호사 내정」, 2025-08-13.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305340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