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캅카스 NKVD 국장에서 정부 경호부장으로, 대숙청 집행자
1938년 11월, 정부 경호부장 다긴은 베리야의 NKVD 내부 숙청으로 체포되었다. 크렘린을 지키던 자가 루뱐카의 지하 감옥으로 끌려갔다.
예브도키모프의 측근으로 북캅카스 NKVD에서 대숙청기 대량 체포를 지휘한 국가보안 간부. 정부 경호부장으로 크렘린을 지키다 1938년 베리야에게 체포되어 1940년 총살당했다.
경력 연표
- 1915–1919차르군 복무, 적위대·지하당 활동
- 1919–1924니콜라예프·헤르손·크림 체카 주요 직책
- 1924–1934북캅카스 OGPU에서 테르스크 주·변경주 보안 책임자로 승진
- 1934–1937북캅카스(오르조니키제) 변경주 NKVD 국장
- 1937.4–1937.6고리키 주 NKVD 국장
- 1937–1938GUGB NKVD 제1부(정부 경호) 부장
- 1938–1940체포, 재판, 총살
관련 역사 사건
북캅카스 NKVD와 예브도키모프 파벌
다긴의 국가보안 경력에서 가장 긴 장은 1924년부터 1937년까지 이어진 북캅카스에서의 13년이었다. 그는 테르스크 주 OGPU 부책임자로 시작해 1930년대 초에는 북캅카스 변경주 OGPU 전권대표 보좌관과 부전권대표를 거쳐, 1934년 NKVD 개편과 함께 북캅카스(이후 오르조니키제) 변경주 NKVD 국장 자리에 올랐다.
이 기간 내내 다긴은 '북캅카스 파벌'이라 불리던 예핌 예브도키모프의 핵심 측근이었다. 예브도키모프는 스탈린의 신임을 받는 강경파로, 북캅카스에서 첼랴빈스크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독자적 보안 세력을 구축했다. 다긴은 이 그룹의 충실한 집행자로서 집단화 시기 농민 저항의 진압과 대숙청기 대량 작전을 지휘했다.
1934년 1월, 다긴은 북캅카스 당 조직 대표로 제17차 전연방 공산당 대회(소위 '승리자들의 대회')에 정식 대의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1935년 11월, 국가보안 3등급 인민위원 계급을 수여받았다. 이는 당시 NKVD 내에서 상당히 높은 계급이었다. 1937년에는 '가장 중요한 정부 임무의 모범적이고 헌신적인 수행'을 이유로 레닌 훈장을 받았다. 이는 대숙청의 절정기에 북캅카스에서의 대량 체포와 처형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사실상 포장한 것이었다.
그러나 예브도키모프 파벌은 1937년 중반부터 스탈린과 예조프의 신임을 잃기 시작했고, 다긴 역시 고리키 주로 좌천된 뒤 정부 경호부장으로 옮겨졌다. 이는 북캅카스 보안 기구의 독립적 영향력에 대한 중앙의 견제였으며, 이듬해 베리야가 NKVD를 장악하면서 옛 예브도키모프 인맥에 대한 전면적 숙청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