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교육을 18년간 이끈 과학자-장관
1941년 10월 자원입대한 화학자 프로코피예프는 해군 소방국에서 적의 소이무기에 대응하는 화학방어 및 독가스 제독 교재를 직접 집필해 전선의 소방대원들을 훈련시켰다.
유기화학자로서 모스크바대학에 천연화합물화학과를 창설하고 12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핵산화학의 선구자였으며, 동시에 1966년 신설된 연방 교육부의 초대 장관으로서 1984년까지 18년간 소련 교육을 총괄한 국가행정가다. 그의 재임기는 전면 중등교육으로의 이행기로, 차별화된 과학교육 도입과 교육과정 개혁을 진두지휘했으며, 1971년부터 1991년까지 당 중앙위원을 지냈다. 모스크바대학 당위원회 서기(1948~1952)를 거쳐 고등·중등전문교육 차관으로 행정 경력을 쌓았고, 장관 퇴임 후에도 모스크바대학 교수로 강단에 서며 소련 과학계와 교육계를 잇는 독특한 경력을 완성했다.
경력 연표
- 1930–1935모스크바대학 화학부 학사
- 1937–1940모스크바대학 화학연구소 대학원, 화학후보학위 취득
- 1940–1941모스크바대학 화학연구소 부소장
- 1941–1946해군 소방국 복무, 적십자훈장·조국전쟁훈장 수훈
- 1948–1952모스크바대학 당위원회 서기
- 1959–1966소련 고등·중등전문교육부 제1차관
- 1966러시아공화국 교육장관 (5~12월)
- 1966–1984소련 교육장관 (초대 연방 교육장관)
- 1966–1999모스크바대학 천연화합물화학과 교수·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