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아르메니아의 마지막 공산당 제1서기
나고르노카라바흐 문제의 미해결을 이유로 소련 공산당 정치국에서 물러났다.
블라디미르 몹시샨은 아르메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농업·당 관료로 성장한 정치가였다. 1990년 공산당 제1서기와 소련 공산당 정치국원이 되었지만, 나고르노카라바흐 문제의 해결이 지연되자 정치국을 떠났다. 소련 해체 뒤에도 난민 행정과 국방, 농업 정책에 관여하며 독립 아르메니아의 국가 건설에 참여했다.
다른 이름: 블라디미르 모브시샨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 1958–1965아르메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여러 지역의 수석 수의사
- 1969–1973아르타샤트 지구당 제1서기
- 1975–1978아르메니아 공산당 중앙위원회 농업부장
- 1984–1990아르메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각료회의 제1부의장
- 1990아르메니아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서기 · 소련 공산당 정치국원
- 1991소련 농업·식량부 차관
- 1996–1999아르메니아 농업부 장관
소련 정치국
- 정위원 1990.07–1990.12
1990.12 해임
관련 역사 사건
카라바흐 위기와 난민 행정 (1988–1996)
몹시샨의 후반 경력은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과 그로 쏟아져 나온 난민 문제에 깊이 얽혀 있다. 1988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아르메니아인들이 쫓겨나자 그는 공화국 피난민·이주민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1990년 1월에는 공화국 비상상황 작전본부장이 되었다. 같은 해 4월 아르메니아 공산당 제1서기와 소련 공산당 정치국원으로 선출되었지만, 그해 10월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지위 문제가 중앙 차원에서 해결되지 않자 정치국에서 물러났다. 소련 해체 후인 1991년 12월부터 1996년까지는 독립 아르메니아의 난민·이주문제 담당 국가행정청장을 지냈고, 1993년에는 이제반 영토방위본부장을 맡아 국경 방어 조직을 지휘했다. 같은 시기 그가 주도한 주택 사업은 미승인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에 2,800여 채의 주택을 짓고 4만 명의 난민이 귀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는데, 이는 분쟁의 인도적 비용을 관리하는 동시에 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인 정착을 물질적으로 뒷받침한 작업이었다. 이처럼 당 관료에서 출발한 그는 격변기 아르메니아에서 난민 재정착과 국방 등 국가 건설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