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티아나 케라

Gentiana Kera
알바니아 알바니아

알바니아 사회주의 시대 역사서술의 편찬 구조를 연구한 역사가

티라나 대학 역사학과 강사 출신으로 지금은 같은 대학 과학담당 부총장을 맡고 있는 알바니아 현대사 연구자다. 2017년 논문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1944년 공산 통치를 정당화했기에 사회주의 역사서술의 중심 주제였고, 역사 저술이 마르크스-레닌주의 원칙과 당 노선 이행을 감시하는 당 기관이 통제하는 중앙집권적 과정이었음을 밝혔다. 1990년대 이후 국가사 전반이 개정되며 전쟁사도 수정돼 역사 저술이 외부 역사가들이 참여하는 개방적 과정이 되었으나, 전시 서술은 정치·군사사와 민족 대서사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른 이름: 켈라 겐티아나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그라츠 시기와 가족사 연구

겐티아나 케라의 연구 경력은 티라나 대학 역사학과에서만 시작되지 않았다. ORCID 고용 이력에 따르면 그녀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Karl-Franzens-Universität Graz) 동남유럽사 부서의 연구자로 일했다. 이 시기 그녀의 작업은 사회사와 가족사에 집중되었다. 2008년 그녀는 하우스홀드·가족사 계열 학술지 『History of the Family』의 특집호 “도시 가구와 가족: 20세기 동부 및 동남유럽”(공동 편집: 겐티아나 케라, 하위스 케슬러)를 공동으로 기획했고, 같은 해 「20세기 전반 도시 알바니아의 혼인」(공동 집필: 케라, 판델레이모니)을 발표했다. 2012년에는 안드레아스 헴밍, 에리케타 판델레이모니와 함께 편집 단행본 『알바니아: 20세기의 가족, 사회, 문화』(Lit 출판사)를 냈다. 이 작업들은 결혼, 가구 구성, 도시 생활 같은 일상사적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훗날 사회주의 역사서술과 교과서 정치를 분석한 연구와 문제의식은 다르되 방법론적으로 이어진다. 그라츠 대학에서의 재직은 이후 그녀의 이력에서 티라나 대학 역사학과로 복귀하는 흐름의 출발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