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을 실수로 무너뜨린 동독 정치국의 대변인
기자회견에서 '언제 발효됩니까?'라는 질문에 서류를 뒤적이며 답했다: '제가 알기로는… 즉시, 지체 없이.'
동독의 대표적 선전 담당자로, 『노이에스 도이칠란트』 편집장을 거쳐 SED 정치국 위원 겸 동베를린 제1서기에 올랐다. 1989년 11월 9일 기자회견에서 새 여행규정의 발효 시점을 묻는 질문에 '즉시, 지체 없이'라고 답변하여 그날 밤 베를린 장벽 붕괴를 촉발했다. 훗날 자신의 실수가 체제의 '관 속의 마지막 못'이었다고 인정했고, 통일 후에는 국경 사망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동독 체제에 대한 공개적 반성으로 감형됐다.
경력 연표
- 1947FDGB 기관지 『트리뷔네』 편집자로 언론 경력 시작
- 1952SED 입당
- 1967–1968모스크바 CPSU 당학교 수학
- 1978–1985SED 중앙기관지 『노이에스 도이칠란트』 편집장
- 1981–1989SED 중앙위원회 위원 겸 정치국 후보위원, 1984년 정위원
- 1985–1989SED 동베를린 지구당 제1서기
- 1989.11.09기자회견에서 여행규정 즉시 발효 발언으로 장벽 붕괴 촉발
- 1997–2000국경 사망 사건으로 3년형, 1년 복역 후 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