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다르 아부바크르 알아타스

حيدر أبو بكر العطاس

남예멘의 마지막 국가수반이자 통일 예멘 초대 총리

1986년 1월 총격 당시 그는 인도에 있었고, 소련에서 내전 수습을 협상한 뒤 귀국해 대통령에 올랐다.

하드라마우트 출신 전기기술자로 민족해방전선에서 성장해 남예멘의 장관과 총리를 거쳤다. 1986년 아덴 유혈 충돌 뒤 대통령에 올라 혼란을 수습했고, 남예멘의 마지막 국가수반으로서 1990년 남북 통일을 주도해 통일 예멘의 초대 총리가 됐다. 1994년 내전에서는 남부 분리 정부의 총리를 맡았다가 패배 뒤 망명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망명과 사면, 그리고 귀환

1994년 7월 남부 분리 정부가 무너진 뒤 알아타스는 요르단으로 떠났고, 이후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망명 생활을 이어갔다. 통일 예멘 정부는 그를 분리 활동의 책임자로 기소해 1998년 궐석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2003년 5월 전국적 사면이 이루어지면서 그는 예멘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망명 기간은 약 9년이었다. 이후 그는 공직에서 물러나 조용히 지냈으나 2000년대에도 예멘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인물로 남았다. 2024년 10월 15일, 그는 약 30년 만에 아덴을 다시 찾았다. 이 귀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대통령지도위원회(PLC) 의장 라샤드 알-알리미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시 PLC 내부 갈등과 남부과도위원회(STC)와의 긴장을 조율하려는 사우디의 구상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는 그가 2023년 6월 하드라마우트를 찾은 데 이은 방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