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전쟁을 잇댄 군사 조직가
만네르헤임은 그를 산업가의 경험과 군대 조직 능력을 함께 지닌 동료로 기억했다.
루돌프 발덴은 핀란드의 제지산업을 키운 기업가이자 군사·국가 조직가였다. 1918년 내전에서 백군의 후방과 보급을 정비한 경험은 만네르헤임과의 긴 협력으로 이어졌고, 겨울전쟁에는 본부 대표로 내각에 참여했다. 그는 전쟁이 끝난 뒤 국방장관이 되어 모스크바 강화조약에 핀란드 측 서명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영토를 잃고 독립을 지켜야 했던 국가의 전환을 맡았다. 노동운동에 보수적이었던 그의 태도는 겨울전쟁의 공동방위 속에서 노동조합을 협상 상대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경력 연표
- 1900하미나 사관학교 졸업, 핀란드 근위대 소위
- 1918백군 후방지구·본부 후방 참모 책임자
- 1918–1919핀란드 전쟁장관
- 1920타르투 평화조약 핀란드 대표
- 1939–1940겨울전쟁 전시내각 본부 대표
- 1940–1944핀란드 국방장관, 모스크바 강화조약 서명자
- 1942보병대장 진급
- 1944모스크바 휴전협정 핀란드 대표단장
- 1946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