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전: 혁명과 소련의 사람들

카호르 마흐카모비치 마흐카모프

Қаҳҳор Маҳкамович Маҳкамов
소련공산당·볼셰비키 소련 공산주의 소련 타지크 1932–2016 ○ 자연사

소련 말기 타지키스탄의 마지막 공산당 지도자

사임하던 1991년 8월 회의장을 나서며 그는 "나는 떠나지만, 훗날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후 정치를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것"이라고 불렀다.

카호르 마흐카모프는 광산 기술자 출신의 타지크 공산당 관료로, 계획경제와 공화국 행정을 오래 이끌었다. 페레스트로이카가 민족적 자기의식과 정치적 동요를 키우던 시기에 그는 체제를 개혁하려 했지만 대중의 불신과 민족주의적 압력에 부딪혔다. 1990년 타지키스탄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으나 1991년 모스크바의 8월 쿠데타를 지지한 뒤 사임했다. 그의 경력은 소비에트 공화국의 제도적 연속성과 해체기의 정치적 한계를 함께 보여 준다.

상세 이력 보기
  • 1953슈라브 탄광 기술자로 일하기 시작
  • 1963–1982타지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각료회의 부의장
  • 1982–1986타지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각료회의 의장
  • 1985–1991타지키스탄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서기,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
  • 1990타지키스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최고회의 간부회 의장
  • 1990–1991타지키스탄 초대 대통령
  • 2000–2016타지키스탄 국민회의 종신 의원

유리 드미트리예비치 마슬류코프

Юрий Дмитриевич Маслюков
소련 국가기관 소련 공산주의 소련 타지키스탄 1937–2010 ↓ 해임 1991 · 병사

소련 말기의 마지막 고스플란 세대

1998년 금융위기 속에서 옐친이 그에게 총리직을 제안했지만, 마슬류코프는 거절했다. "나는 프리마코프의 제1부총리로 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소련 계획경제의 마지막 책임자였던 그는 권력 자체보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택했다.

타지키스탄 레니나바드 출신의 엔지니어로, 이젭스크 방산 공장에서 출발해 소련 군수산업의 핵심 기술관료로 성장했다. 1988년 고스플란 의장과 정치국 위원(1989)을 지낸 마지막 계획경제 책임자였으며, 소련 붕괴 후에는 프리마코프 내각 제1부총리(1998~1999)로 금융위기를 수습했다. 이후 공산당 두마 의원으로 2010년 사망할 때까지 활동한, 소련 계획관료 세대와 탈소비에트 산업정치를 잇는 독특한 인물이었다.

상세 이력 보기
  • 1960년대–1970년대방위산업과 국가계획기관에서 기술관료로 성장
  • 1980년대군수공업위원회와 계획기관에서 말기 소련 산업정책에 관여
  • 1988–1991국가계획위원회 의장, 계획경제 해체 국면을 관리
  • 1991 이후러시아 정치와 경제 관료제에서 계속 활동
  • 1998–1999러시아 정부에서 위기기 경제정책에 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