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전: 혁명과 소련의 사람들

프라무디아 아난타 투르

Pramoedya Ananta Toer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1925–2006 ○ 자연사

부루 섬에서 입으로만 지은 사부작, 노벨문학상 8회 후보

"모든 부정의는 싸워야 한다, 비록 자기 마음속에서뿐일지라도 — 그리고 나는 싸웠다." — 『망명』, 안드레 블첵·로시 인디라와의 대화

식민지 감옥에서 첫 소설을 쓰고, 독립 후에는 레끄라(Lekra)에서 문화운동을 이끈 인도네시아 최대의 작가. 1965년 쿠데타 뒤 수하르토에 의해 부루 섬에 14년간 수용되었고, 연필조차 금지된 수용소에서 동료 수감자들에게 구술해 「인간의 대지」로 시작되는 부루 사부작을 완성했다. 평생 금서 작가로 살았으나, 그의 작품은 40개 언어로 번역되며 반식민·반권위주의 문학의 기념비가 되었다.

상세 이력 보기
  • 1945–1947독립전쟁에 참전, 자카르타 주둔 — 반식민 선전 활동
  • 1947–1949네덜란드군에 체포, 부킷두리 감옥에서 첫 소설 『도망자』 집필
  • 1950–1964레끄라에서 활동, 『타락』 등 집필 — 소련·중국 문화교류 참여, 고리키·톨스토이 번역
  • 1960중국계 차별을 비판한 『화교』로 수카르노 정권하 9개월 구금
  • 1965–1979수하르토 쿠데타로 체포 — 부루 섬에서 정치범으로 14년 구금, 구술로 부루 사부작 완성
  • 1979–1992석방 후 자카르타 가택연금 — 『해안의 소녀』, 『벙어리의 독백』 출간
  • 1995–2006막사이사이상·후쿠오카 문화상 수상, 노벨문학상 8회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