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연합 (그리스)
Centre Union (Greece)
1961년 9월 19일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가 여러 중도 정당을 묶어 창당한 그리스의 중도 정당. 1963년과 1964년 선거에서 이겨 집권했으나, 1965년 파판드레우가 왕실과 충돌해 사임한 뒤 이탈 의원들이 왕이 세운 정부를 지지한 「아포스타시아」로 무너졌다. 1967년 군사정변 뒤 불법화되었고, 1974년 「중도연합–신세력」으로 재건되었다가 1976년 민주중도연합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상세
그리스어 출처에 따르면 1961년까지 중도 세력은 파판드레우의 자유민주당, 소포클리스 베니젤로스의 자유당 등으로 갈라져 있었고, 일부는 게오르기오스 그리바스를 지도자로 내세운 「국민재건운동」을 지지했다. 콘스탄티노스 카라만리스 총리가 의회 해산과 조기 선거를 결정한 1961년 9월 19일, 자유당·인민사회당·진보당·민주연합·농민노동자당 등 여러 정당이 합쳐 중도연합이 세워졌고, 파판드레우가 위원장을 맡은 8인 운영위원회가 당을 이끌었다. 당은 좌파(일리아스 치리모코스)에서 반카라만리스 우파(스테파노스 스테파노풀로스)까지 아울러 뚜렷한 단일 이념이 없었고, 파판드레우의 카리스마가 구심점이었다.
중도연합은 1961년 10월 29일 첫 선거에서 33.66%, 100석을 얻어 국민급진연합(ERE)에 졌다. 이 선거는 폭력과 부정으로 얼룩졌고, 파판드레우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불굴의 투쟁」을 선언했다. 1963년 11월 3일 선거에서 42.04%, 138석으로 제1당이 되었고, 1964년 2월 16일 선거에서는 52.72%, 171석을 얻어 파판드레우가 단독 정부를 세웠다. 영어 출처는 이 당이 공식 당헌, 당원 규정, 청년 조직 등 비교적 짜임새 있는 구조를 갖추었지만 최고기관인 당대회는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고 적는다.
1965년 7월 15일 파판드레우가 왕실과 충돌해 사임하자 국왕 콘스탄티노스 2세는 게오르기오스 아타나시아디스노바스, 치리모코스, 스테파노풀로스에게 차례로 조각을 맡겼고, 중도연합 이탈 의원들의 지지로 스테파노풀로스 정부가 신임을 얻었다. 영어 출처는 이 「아포스타시아(배신)」가 1967–1974년 군사정권으로 곧장 이어졌다고 평가한다. 파판드레우가 두 번째 「불굴의 투쟁」을 벌이면서 1967년 5월 선거가 예정되었지만, 그 전에 4월 쿠데타가 일어났고 파판드레우는 1968년 11월 사망했다.
영어 출처에 따르면 파판드레우가 죽은 뒤 불법화된 당은 게오르기오스 마브로스가 명목상 이끌었다. 마브로스는 1974년 당을 「중도연합–신세력」으로 재건했고, 지도부를 제안받은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는 이를 거절하고 범그리스사회주의운동(PASOK)을 세웠다. 당은 1976년 민주중도연합(EDIK)으로 이름을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