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拉罕宣言 (蘇俄第一次對華宣言) · 1919.07.25

카라한 선언

Karakhan Manifesto

1919년 7월 25일 소비에트 러시아의 외무인민위원 대리 레프 카라한이 서명한 대중국 선언. 제정 러시아가 중국에서 빼앗은 영토와 치외법권, 이권, 의화단 배상금의 러시아 몫을 포기하겠다고 밝혀, 1920년 봄 중국에 알려지자 베르사유의 열강과 대비되며 지식인들 사이에 소비에트에 대한 호감을 크게 높였다. 중동 철도의 무상 반환 구절을 둘러싼 문본 논쟁이 뒤따랐다.

상세

배경: 내전과 외국의 간섭에 시달리던 소비에트 정부는 아시아에서 우군을 찾았다. 1918년 7월 외무인민위원 치체린은 제5차 소비에트 대회에서 만주에서 제정 러시아가 얻은 것을 포기한다고 밝혔고, 1년 뒤 그의 대리 카라한이 「중국 인민과 중국 남북 정부에 보내는 선언」에 서명했다.

수용: 베이징 정부는 처음 답하지 않았으나, 1920년 3월 말에서 4월 초 소비에트 세력이 극동으로 진출하면서 선언이 중국에 전해졌고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프랑스어 문본은 1920년 3월 26일 베이징 정부에 전달되었다. 파리에서 산둥을 일본에 넘긴 열강과 달리 불평등 조약을 버리겠다는 나라가 나타났다는 사실은, 5·4 이후 마르크스주의로 기울던 지식인들에게 큰 의미를 가졌다.

논쟁: 중국 정부가 받은 문본에는 중동 철도를 무상으로 돌려준다는 구절이 있었으나, 소비에트 정부는 1년 뒤 그것이 정식 문본이 아니라고 했고 《이즈베스티야》가 실은 수정본에는 그 구절이 없었다. 1920년 9월 27일의 제2차 선언, 1923년 카라한의 제3차 성명이 이어졌지만, 1922년 이오페는 선언들이 협상의 출발점일 뿐 법적 효력이 없다고 했고, 소련은 1924~1925년의 협정으로 중동 철도에 대한 권리를 유지했다.

관련 인물

관련 역사 사건

출처

  1. 위키백과 (영문)
  2. zh.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