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산 전투 (1984)
Battle of Laoshan (1984)
1984년 중국군이 윈난 국경의 라오산 고지를 점령하고 베트남군이 반격하면서 벌어진 전투. 저인산 작전과 함께 양산 전투로도 다뤄진다. 1979년 전쟁 뒤에도 끝나지 않은 중월 국경 분쟁의 핵심 교전이었고 이후 고지 방어와 포격·부대 교대전으로 이어졌다.
상세
국경 고지의 쟁탈
1979년 중국군의 철수는 평화협정이나 국경 확정을 뜻하지 않았다. 양국은 1980년대에도 포격과 제한 공격을 이어 갔다. 1984년 봄 중국군은 윈난 방향의 라오산과 저인산에서 작전을 벌였고, 장즈슈가 이끈 쿤밍군구는 이를 주요 국경 작전으로 지휘했다.
반격과 장기전
고지 점령 뒤 베트남군은 반격했고 양측은 포병과 보병을 동원해 방어선과 보급로를 다투었다. 특정 날짜의 고지 함락과 이후 수년간의 전투를 하나의 단기 작전으로 합치지 않아야 한다. 양측의 국경선 인식과 고지 명칭도 달랐으므로 중국의 ‘수복’이나 베트남의 ‘침공’이라는 표현은 각각의 입장으로 읽어야 한다.
의미
중국군은 여러 군구의 부대를 교대로 투입해 전투 경험과 훈련을 축적했다. 베트남은 캄보디아 주둔과 북부 국경 방어를 함께 부담했다. 이 교전은 사회주의 국가 간 전쟁이 1979년의 짧은 침공으로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