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tary hawk; inflation hawk · 1980년대–현재

통화 매파

Monetary Hawk

통화정책에서 물가안정과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으로 삼는 중앙은행 내 강경파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매파는 경기 둔화나 고용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금리 인상, 대차대조표 축소, 양적 긴축 등 긴축적 통화정책을 주장하며, 물가 목표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이 장기적 경제 안정을 훼손한다고 본다. 1980년대 미국 연방준비제도 내부의 정책 성향 차이를 기술하면서 금융언론이 정치적 '매파(war hawk)' 은유를 차용한 데서 유래했으며, 이후 글로벌 중앙은행의 정책 스탠스를 설명하는 보편적 용어로 정착했다. 반대 개념은 비둘기파(dove)이며, 중간적 입장은 중립파(centrist) 또는 부엉이(owl)로 불린다.

상세

용례와 확산

이 표현은 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이사들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정책 성향을 묘사하는 데 쓰이며, 영국·인도 등 미국 밖에서도 통용된다.(P2) 금융언론이 1980년대부터 연준 정책결정자들을 설명하면서 '매파'와 '비둘기파'라는 표현을 널리 사용해 왔다.(P13) 매파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긴축적 통화정책을 지지하고, 비둘기파는 실업률 등 다른 문제를 더 중시한다.(P1)

정책 대비

비둘기파는 일반적으로 저금리를 포함한 확장적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반면, 매파는 '긴축적' 통화정책을 선호한다. 예컨대 비둘기파는 양적완화를 경제를 부양하는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고, 매파는 자산시장의 왜곡으로 보아 반대하는 경향이 있다.(P3) 매파는 미래 인플레이션을 더 높게 전망하여 인플레이션 위험과 긴축 필요성을 크게 보고, 비둘기파는 더 낮게 전망하여 확장정책을 더 필요로 본다.(P3) 통화정책에서 볼커는 22%까지 연방기금금리를 올려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스태그플레이션에 맞선 전형적인 매파로 평가된다.(P49)

한계와 비판

매파·비둘기파 이분법은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으며, 특히 디플레이션이나 저인플레이션 국면에서 그러하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제임스 불러드는 물가상승률을 연 2% 목표로 끌어올리는 정책을 선호한다는 이유로 '디플레이션 매파'로 불린 적이 있고,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닐 어윈은 금융 거품에 맞서는 통화정책을 강조하는 이들을 '버블 매파'라고 불렀다.(P5) 또한 한 인물이 상황에 따라 매파일 수도 비둘기파일 수도 있으며, 어느 쪽 꼬리표가 붙는지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4)

출처

  1. 위키백과 (영문) Wikipedia article covering the hawk–dove dichotomy in monetary policy, origin in 1980s US financial press, and usage across major central banks
  2. investopedia.com Investopedia reference article defining inflation hawk, explaining hawkish vs. dovish policy mechanisms, and tracing the term's history through Fed chairs from Volcker to Powell
  3. research.titanfx.com Titan FX Research glossary entry documenting the origin (political war-hawk metaphor borrowed into economics), the hawk-dove-owl centrist spectrum, and the transmission mechanisms of hawkish policy across forex, equities, bonds, and commodities
  4. 위키백과 (영문)
  5. britanni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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