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블로코
Yabloko
그리고리 야블린스키가 유리 볼디레프, 블라디미르 루킨과 함께 1993년 총선을 위해 만든 선거 연합에서 출발한 러시아의 사회자유주의 정당. 당명은 세 창립자 성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러시아어로 「사과」라는 뜻이다. 2001년 정당이 되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유일한 등록 정당이었다.
상세
야블로코의 직접적 전신은 1993년 총선을 위해 만든 야블린스키·볼디레프·루킨 블록으로, 공화당·사회민주당·러시아 기독민주연합이 참여했다. 블록은 1993년 7.86%를 얻어 국가두마에 원내 교섭단체를 꾸렸고, 1995년 1월 공공 단체가 되어 야블린스키가 중앙위원회를 이끌었다. 옐친 시기 내내 대통령 정책에 맞선 「민주적 야당」으로서 추바이스의 민영화에 반대했고, 1999년 5월에는 체첸 전쟁 개시 등의 혐의로 옐친 탄핵에 찬성했다.
2001년 12월 공공 단체 야블로코와 사회자유주의당을 바탕으로 정당이 정식으로 만들어졌고, 2002년 3월 자유주의 인터내셔널 정회원이 되었다. 2003년 총선에서 5% 봉쇄 조항을 넘지 못한 뒤로 국가두마 비례 의석을 얻지 못했다. 2006년 녹색 러시아와 병사 어머니회가 합류하면서 당명이 러시아 통일민주당 「야블로코」로 바뀌었고, 녹색 러시아를 세운 알렉세이 야블로코프가 당 안에서 그 분파를 이끌었다. 2008년 세르게이 미트로힌이 야블린스키를 이어 의장이 되었다.
당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해 항의에 참여했고, 당원들은 형사 기소와 행정 구금, 수색과 벌금을 받았다. 2026년에는 부의장 막심 크루글로프와 레프 실로스베르크가 전쟁 검열법으로 징역형을 받았고, 같은 해 8월 10일 대법원이 로디나당의 소송을 받아들여 당의 등록을 무효로 하면서 2026년 총선 출마가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