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즈네프의 외교 연설문 작성자, 데탕트의 문장을 쓴 언론인
한 파티에서 누군가 물었다. '브레즈네프의 최근 연설 읽어보셨나요?' 보빈이 답했다. '읽다뇨? 제가 썼는데요.' 다음 날 그는 『이즈베스티야』로 전보되었다.
브레즈네프 시대 소련 외교 수사의 핵심 설계자로, 1963년부터 1972년까지 CPSU 중앙위 국제부 컨설턴트 그룹을 이끌며 데탕트·평화공존·군축 담론의 문장을 직접 썼다. 그가 만든 '경제는 절약해야 한다' 같은 문구들은 브레즈네프의 공식 어록이 되었다. 1968년 프라하의 봄 당시 바르샤바조약군 개입에 회의적 입장을 견지해 당 기구에서 『이즈베스티야』 정치평론가로 옮겨갔고, 이후 20년간 TV '국제 파노라마'의 얼굴로 소련에서 가장 신뢰받는 국제문제 해설자가 되었다. 1991년 소련 최초의 이스라엘 대사로 임명되어 일주일 뒤 러시아 연방 대사로 이어지는 독특한 외교 경력을 마무리했다.
경력 연표
- 1953–1956하디젠스크시 인민판사 (소련 최연소 판사)
- 1959–1963잡지 『콤무니스트』 철학부 과학 컨설턴트
- 1963–1972CPSU 중앙위 국제부 컨설턴트 그룹 책임자 · 브레즈네프 연설문 작성
- 1968체코슬로바키아 체르나 협상에 소련 대표단 자문으로 참여
- 1970–1982브레즈네프 서기장 연설문 작성 (비공식 외부직으로 지속)
- 1972–1991『이즈베스티야』 정치평론가 · TV '국제 파노라마' 진행자
- 1981–1986CPSU 중앙감사위원회 위원
- 1991.12소련 이스라엘 대사 (1주일 후 러시아 대사로 전환)
- 1991–1997러시아 연방 이스라엘 대사
- 1997–2000『이즈베스티야』 정치평론가 복귀 · TV·라디오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