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의 제네바 왕복으로 소련군 철수를 틀 지운 에콰도르 출신 유엔 외교관
고르바초프가 철수 의사를 굳힌 것은 스팅어 미사일이 아니라 '페레스트로이카와 외교 덕분'이라고 그는 훗날 회고록에서 단언했다.
코르도베스는 에콰도르의 외교관이자 유엔 사무차장으로, 1982년부터 6년간 데 쿠엘랴르 사무총장의 개인대표로서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간 제네바 협상을 중재했다. 라울 프레비시와 함께 UNCTAD 창설에 참여했고, 유엔 내에서 특별정무담당 사무차장까지 오르며 이란 인질 위기, 이란-이라크 전쟁, 키프로스 분쟁 등 굵직한 현안을 두루 다뤘다. 1988년 4월 제네바 합의 서명을 이끌어내 소련군 철수의 외교적 틀을 완성했으며, 이후 에콰도르 외무장관과 유엔 대사를 지냈다.
경력 연표
- 1935.11.03키토 출생
- 1962칠레대학교 법학 학위 취득, 변호사
- 1963유엔 입직, 라울 프레비시와 UNCTAD 창설 참여
- 1978유엔 경제사회담당 사무차장보
- 1981–1988유엔 특별정무담당 사무차장, 아프가니스탄 담당 사무총장 개인대표
- 1988.04.14제네바 합의 서명 중재, 소련군 철수 틀 마련
- 1988–1992에콰도르 외무장관
- 2005–2007유엔 주재 에콰도르 상임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