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마이어스

Edmund Myers
영국 국가기관 영국 영국계 1906–1997 ○ 자연사

그리스 저항운동에 투입된 영국 공병 장교

1942년 11월 25일, 마이어스의 일행은 그리스 파르티잔 약 150명의 지원을 받아 고르고포타모스 철교를 폭파했다.

에드먼드 마이어스는 영국 왕립공병대 장교로 제2차 세계대전 중 특수작전집행부의 그리스 군사사절단을 이끌었다. 그는 1942년 고르고포타모스 철교 파괴 작전을 설계하고 지휘하며 ELAS와 EDES의 협력을 조정했다. 군사 목표를 수행한 그의 임무는 전후 그리스의 정치 질서와 영국의 개입 문제에 얽혔고, 그는 회고록에서 그 경험을 기록했다.

다른 이름: 에디 마이어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사보타주에서 정치적 얽힘으로: 군주제와 카이로 회담

마이어스의 그리스 임무는 본래 엘 알라메인 전선으로 향하는 독일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한 군사 작전이었다. 그러나 그는 곧 영국이 가장 우려하던 정치적 난제에 휘말렸다. 공산주의가 장악한 EAM·ELAS와 공화파 EDES 사이의 팽팽한 경쟁, 그리고 전후 인기가 없었던 그리스 왕정을 복원하려는 영국의 구상이 그것이다. 마이어스는 그리스 파르티잔 지도자들의 신뢰를 얻었고, 특히 EAM·ELAS 지도부는 그를 믿었다. 그는 게릴라 세력 간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1943년 8월 저항조직 대표단의 카이로 방문을 주선했다. 대표단은 국왕 게오르기오스 2세에게 해방 뒤 국민투표로 군주제의 운명을 결정할 때까지 귀국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국왕은 이 최후통첩을 거부했고 처칠은 왕정 지지 방침을 고수했다. 영국 외무성은 마이어스가 ELAS에 지나치게 호의적이라 비판했고, 그는 결국 임무에서 물러나 부사령관 크리스 우드하우스에게 자리를 넘겼다. 군사 목표를 위해 파견된 장교가 현지의 정치적 균열 속에서 자신의 임무가 흔들리는 것을 지켜본 이 경험은, 그가 1955년 펴낸 회고록의 제목 《Greek Entanglement》(그리스의 얽힘)에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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