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나디 이바노비치 보로노프

Геннадий Иванович Воронов
소련 러시아 1910–1994 ↓ 정치국 퇴진 1973

브레즈네프에게 직언을 멈추지 않았던 러시아 공화국 수상

«보로노프는 무뚝뚝한 사내였고, 브레즈네프의 면전에서도 생각하는 바를 모두 말했다.» — 미하일 스미르튜코프, 소련 각료회의 사무국장

전기기사 출신으로 러시아 공화국 수상과 정치국원까지 오른 실무형 당료. 코시긴 개혁을 지지하고 농업 자율작업조 '즈베노'를 주창했으나 브레즈네프에게 막혀 1973년 정치국에서 물러났다.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흐루쇼프에서 브레즈네프까지: 개혁파 정치국원의 고립

보로노프는 흐루쇼프의 농업 모험주의에 반대하면서도 코시긴의 1965년 경제개혁을 지지한 실용적 개혁파였다. 1964년 10월 흐루쇼프 축출을 결정한 중앙위 전체회의에서 보로노프는 "3년 반 동안 한 번도 내 의견을 말할 수 없었다. 당신은 자신이 농업 전문가라고 생각하지만, 여기 당신 편은 아무도 없다"며 흐루쇼프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나 새 서기장 브레즈네프와의 관계도 순탄치 않았다. 보로노프는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 침공 결정에 반대한 몇 안 되는 정치국원 중 하나였으며, 콜호스 내부에 자율적 소규모 작업조(즈베노)를 도입해 노동 생산성을 높이자는 구상을 밀고 나갔다. 브레즈네프는 이 모든 제안을 중앙집권적 통제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다. 1971년 러시아공화국 수상직에서 물러나 인민통제위원회라는 한직으로 밀려났고, 1973년 4월 정치국에서 완전히 퇴진했다. 그는 소련 지도부 내에서 끝까지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았던 마지막 실무형 개혁파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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