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구상과 남방 팽창 사이에서 제국을 전쟁으로 이끈 군인 정치가
1941년 10월, 그는 철군 요구를 ‘심장’이라 부르며 양보를 항복으로 규정했다.
도조 히데키는 일본 제국 육군의 통제파를 대표한 군인 정치가로, 만주와 중국에서 제국의 군사적 팽창을 밀어붙였다. 관동군 참모장 시기에는 소련과의 국경 긴장을 이용하면서도 중국 북부로 전선을 넓혔고, 이후 육군 지도부의 우선순위는 대소 북진보다 석유와 전략 자원을 겨냥한 남진으로 기울었다. 총리로서 그는 국가를 총동원해 미국·영국과의 전쟁을 수행하고 반대 의견을 억눌렀으며, 1944년 전황 악화 속에서 실각했다. 전후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처형되었다.
경력 연표
- 1905육군사관학교 졸업, 보병 소위 임관
- 1919–1922스위스·독일 주재 무관 및 유럽 근무
- 1935–1937관동군 헌병대 사령관, 관동군 참모장
- 1938육군차관, 육군 항공총감
- 1940–1941제2·3차 고노에 내각 육군대신
- 1941–1944일본 제40대 총리, 내무대신·육군대신 겸임
- 1944육군 참모총장 겸임, 7월 내각 총사퇴
- 1948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사형 판결, 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