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를 침공하고 아프가니스탄을 반대한 지상군 총사령관
1979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파블롭스키는 국방장관 우스티노프와 참모총장 오가르코프에게 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단호히 반대하는 서면 보고서를 제출했고, 수개월 후 지상군 총사령관직에서 해임됐다.
우크라이나 농촌 출신으로 농업학교를 나와 붉은 군대에 입대, 독소전쟁에서 코카서스에서 베를린까지 진군한 소총사단을 지휘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967년 지상군 총사령관 겸 국방차관에 올라 13년간 소련 지상군을 지휘했으며, 1968년에는 바르샤바조약군 통합군 사령관으로서 체코슬로바키아 침공(다뉴브 작전)을 현장 지휘했다. 1979년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귀환한 후 국방장관 우스티노프와 참모총장 오가르코프에게 소련군 파병을 단호히 반대하는 서면 보고서를 제출했고, 수개월 뒤 해임됐다. 소련 최대의 지상군을 13년간 이끈 육군대장으로서 군사개입을 공개 반대한 이력은 브레즈네프 말기 군사 엘리트 내부의 균열을 드러낸 사건이다.
경력 연표
- 1941–1945328소총사단장으로 코카서스에서 베를린까지 진군, 바르샤바 해방
- 1952–1955북카프카스 군관구 제6소총군단장
- 1955–1958자카프카스 군관구 제7근위군 사령관
- 1961–1963볼가 군관구 사령관
- 1963–1967극동 군관구 사령관
- 1967–1980소련 지상군 총사령관 겸 국방차관, 1968년 다뉴브 작전 지휘
- 1979아프가니스탄 사절단 파견, 소련군 파병 반대 보고서 제출
- 1980–1992국방부 총감찰단 군사고문, 이후 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