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셰비키의 전설적 무장약탈자, 광기를 연기해 사형을 네 번 피한 혁명가
레닌이 그를 평했다: 「완전히 예외적인 충성심, 용기, 그리고 에너지를 지닌 사람」. 막심 고리키는 그를 「혁명의 예술가」라 불렀다.
본명 시몬 테르-페트로샨. 고리 출신으로 스탈린과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고, 그에게 러시아어를 배우며 마르크스주의에 눈떴다. 1907년 티플리스 은행 마차 습격을 지휘해 25만 루블을 볼셰비키 금고에 쥐여준 조직자였다. 베를린에서 체포되어 독일 정신과 의사들조차 속인 치밀한 광기 연기로 사형을 면했고, 티플리스 정신병원 탈출 후 파리에서 레닌의 환대를 받았다. 내전기에는 캅카스 지하조직을 재건했으나, 그 모든 파괴적 용기는 평화로운 일상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1922년 티플리스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다 트럭에 치여 생을 마감했다.
경력 연표
- 1901–03RSDLP 입당, 티플리스 위원회 청년조직 지도, 지하인쇄소 조직
- 1903–05첫 체포 후 탈옥, 1905년 혁명 참가, 무기 밀반입
- 1907티플리스 은행마차 습격 지휘 — 34만 루블 탈취, 레닌에게 전달
- 1907–11베를린 체포, 3년간 광기 연기로 사형 면함, 티플리스 정신병원 탈출
- 1912–17코조리 습격 실패 후 체포, 4건 사형선고 → 로마노프 300주년 사면으로 20년형
- 1918–20캅카스·남러시아 볼셰비키 지하조직 재건, 바쿠 봉기 준비
- 1920–22참모아카데미 수학, 대외무역·그루지야 재무인민위원부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