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이후 삶의 사회적 비용을 추적한 민족지학자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뒤 동유럽을 여행한 경험은 그녀가 체제전환의 희망과 비용을 함께 연구하게 한 전환점이었다.
크리스틴 고드시는 미국의 인류학자이자 동유럽 연구자로, 사회주의와 체제전환이 평범한 사람들, 특히 여성의 삶에 남긴 흔적을 민족지학으로 연구했다. 불가리아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사회주의의 성과와 체제전환기의 상실을 함께 살피며, 반공 승리 서사가 지워 온 물질적 경험을 복원했다. 미첼 오렌스타인과 함께 쓴 『충격의 재고』는 1989년 혁명 이후 동유럽의 경제·사회 지표를 비교해 전환의 이익이 불균등하게 분배되었음을 분석했다. 그의 작업은 사회주의를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자본주의 전환의 결과를 경험 자료와 주민의 목소리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력 연표
- 1970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출생
- 1992캘리포니아대학교 샌타크루즈에서 창작문예·연극예술 학사
- 1990년대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인류학 석사·박사 취득
- 2005『붉은 리비에라』 출간, 불가리아 흑해 연안 관광산업의 여성 노동을 연구
- 2012존 사이먼 구겐하임 펠로십 수상
- 2017–현재펜실베이니아대학교 러시아·동유럽 연구 교수
- 2021미첼 오렌스타인과 『충격의 재고』 출간
- 2022–현재펜실베이니아대학교 러시아·동유럽 연구학과 학과장
- 2023『일상적 유토피아』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