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를 만들고 핵군축을 외친 과학자-정치가
1968년 국제 파그워시 운동 의장으로 선출된 그는 소련 과학자의 입장에서 핵군축을 주창했지만, 동시에 쿠르차토프연구소에서 핵무기용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었다.
소련의 물리학자이자 과학행정가. 그로즈니 출신으로 쿠르차토프 원자력연구소에서 기체 원심분리법에 의한 우라늄 농축 기술을 개발해 소련 핵무기 계획에 결정적 기여를 했으며, 세계 최초의 핵반응로-변환기 '로마시카'(1964)의 과학적 책임자였다. 1962년 과학아카데미 부총재로 선출되어 사망할 때까지 소련 과학의 제도적·국제적 좌표를 설정했고, 1964년부터 소비에트 파그워시 위원회 의장을 맡아 1968~1969년 국제 파그워시 운동 의장으로서 핵군축과 과학 협력에서 소련을 대표했다. 쿠르차토프연구소 부소장으로 핵기술 개발을 지휘하면서도 1967년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에 선출되어 과학자와 정치가를 겸한 독특한 경력을 남겼다.
경력 연표
- 1949–1960제813콤비나트 부과학지도자 · 가스원심분리 농축
- 1960–1973쿠르차토프 원자력연구소 연구부소장
- 1962–1973소련 과학아카데미 부총재
- 1964세계 최초 핵반응로-변환기 '로마시카' 과학책임자
- 1964–1973소비에트 파그워시 위원회 의장
- 1967–1973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
- 1968–1969국제 파그워시 운동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