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소반

ប៉ែន សុវាន

캄푸치아 인민혁명당의 첫 총리

1981년 12월 2일 해임되어 체포됐으나, 12월 5일까지 총리·당 서기장직을 유지했다. 같은 날 헹 삼린이 당 서기장이, 찬 시가 총리 대행이 됐다.

크메르루주와 결별하고 베트남과 협력한 캄보디아 정치가다. 1978년 캄푸치아 구국 민족 통일전선 창립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1979년 정권 교체 뒤 인민혁명당 서기장으로서 당·행정 체제 건설을 이끌었다. 1981년 6월 총리에 올랐으나 같은 해 12월 베트남의 압력으로 해임·체포되어 1992년까지 구금됐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크메르 이싸락에서 하노이로

펜 소반은 1950년 프랑스 식민통치에 맞선 민족주의 무장운동 크메르 이싸락에 참여했다. 당시 14세였다고 보도된 그는 에크 츄은의 지휘 아래 활동했으며, 에크 츄은은 훗날 타목으로 알려진 크메르루주 지휘관이 됐다. 1954년 제네바 회의 뒤 이싸락 부대가 해산되자 소반은 베트남으로 건너가 훈련을 받았다. 그는 베트남군과 함께 하노이로 간 1천여 명의 크메르인, 곧 ‘하노이 1,000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초기 당적에 관해서는 자료가 엇갈린다. 한 전기 자료는 1952년 인도차이나 공산당 가입을, 다른 자료는 1958년 크메르 인민혁명당 가입을 기록한다. 따라서 1958년의 당적을 인도차이나 공산당으로 표기할 수는 없다. 이 초기 행적은 반식민지 무장투쟁에서 베트남에서의 정치·군사 훈련을 거쳐 캄보디아 공산주의 운동으로 이어진 경로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