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조약군의 마지막 총사령관
"역사의 흐름 속에서 루셰프 육군대장은 바르샤바 조약 통합군의 마지막 총사령관이 되었다" — 1955년 창설된 이 직책은 36년 만에 그와 함께 조용히 사라졌다.
아르한겔스크 농민 가정에서 태어나 1942년부터 볼호프·레닌그라드 전선에서 소총소대장으로 참전, 시냐비노 공세에서 두 차례 부상당하며 전투 경험을 쌓았다. 전후 기갑부대로 전환해 동독 주둔 소련군에서 핵심 경력을 쌓았고, 1985년 고르바초프 체제 아래 소련 주둔 독일군 총사령관에 올랐다. 1986년 국방부 제1차관을 거쳐 1989년 바르샤바 조약 통합군 총사령관에 임명되었으며, 1991년 조약 해체와 함께 이 직책의 마지막 보유자가 되었다. 소련 영웅(1983)과 육군대장(1981) 칭호를 받았고, CPSU 중앙위원(1981–1990)과 소련 최고회의 대의원을 지냈다.
경력 연표
- 1941–1945볼호프·레닌그라드 전선에서 소대장·중대장으로 참전, 두 차례 부상
- 1950s–1960s기갑부대 장교로 복무, 전차연대장과 전차사단장 역임
- 1969–1975동독 주둔 제1근위전차군 제1부사령관, 이후 사령관으로 진급
- 1975–1985볼가·중앙아시아·모스크바 군관구 사령관을 차례로 역임
- 1985–1986소련 주둔 독일군 총사령관
- 1986–1989소련 국방부 제1차관
- 1989–1991바르샤바 조약 통합군 총사령관 (최종)
- 1991–1992국방부 감찰장군단 군사고문, 이후 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