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수리논리학을 부활시킨 볼셰비키 수학자
백군이 그녀를 총살하려 했을 때, 그녀의 키가 너무 작아 총알이 높은 모자에만 맞았고, 그녀는 다리 밑 강물로 떨어져 갈대숲에 숨어 살아남았다.
볼셰비키 혁명가 출신의 소비에트 수학자이자 철학자로, 소련에서 수리논리학을 독자적 학문 분야로 부활시키고 제도화한 창시자다. 내전기 백군에게 체포되어 총살 직전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으며, 1933년 마르크스의 『수학 초고』를 발굴·출판하여 전 세계 마르크스주의 수학 연구의 초석을 놓았다. 1930년대에는 정통 마르크스-레닌주의자로서 '관념론적' 수학을 공격했으나, 이후 입장을 전환하여 스탈린 시대에 탄압받던 수리논리학을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되살려냈고, 1935년 비트겐슈타인의 소련 이주를 만류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경력 연표
- 1918–1919오데사 볼셰비키 지하운동, 지하 적십자사 서기
- 1919–1920제12군 정치국 신문 《적군》 편집보좌·정보부장
- 1920–1923오데사 현당위원회 정보부 당원
- 1923–1929적색교수양성소 수학·수강생, 이후 교원
- 1931–1941모스크바 국립대학 교수; 1935년 물리수학 박사
- 1943–1966모스크바 국립대학 수리논리학 세미나 조직·지도
- 1944–1955모스크바 국립대학 수리과학사 학과장
- 1959–1966모스크바 국립대학 수리논리학 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