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기근·탄압 통계를 기록보관소로 재구성한 오스트레일리아 경제사가
「우리는 스탈린에게 기근 책임을 면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이 드러낸 것은 잘못된 정책 탓에 초래되었지만 예상치 못했고 바라지도 않았던 기근 위기와 씨름하는 소비에트 지도부의 모습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제사가이자 소비에트 사회·경제·인구사 연구자. 로버트 W. 데이비스와 함께 『기아의 해』(2004)를 저술해 구소련 기록보관소 자료를 바탕으로 1932–1933년 기근 사망자를 약 450만~650만 명으로 추산했으며, 기근을 의도된 제노사이드가 아니라 강제적 곡물 조달 정책·기상 재해·무분별한 공업화가 결합된 비극으로 설명했다. 1990년 「소련의 1930년대 탄압 규모와 초과 사망에 대한 추가 해명」으로 서방의 과장된 수치를 바로잡기 시작했고, 훗날 독일과 소련의 탄압 규모를 비교하는 작업으로까지 나아갔다.
경력 연표
- 1965–1969킬대에서 러시아어·경제학·역사 전공
- 1970–1972영국문화원 교환장학생, 모스크바 플레하노프 연구소
- 1972–1974버밍엄대 대학원 연구
- 1990소련 탄압 규모 논문으로 학계 주목
- 1990년대~멜버른대 러시아·유라시아 연구소장
- 2004『기아의 해』 출간 (데이비스 공저)
- 2005오스트레일리아 사회과학아카데미 회원
- 현재멜버른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