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안 혼자 궤도를 돌며 아직도 깨지지 않은 단독 비행 기록을 세운 우주비행사
보스토크 5호가 지구를 돌고 있던 1963년 6월 18일, 중앙위원회는 그의 입당 청원을 심의하여 후보 기간 없이 그를 당원으로 받아들였다.
소련의 5번째 우주비행사. 1963년 6월 14일 보스토크 5호로 발사되어 약 5일 동안 지구를 81바퀴 돌았고, 이 단독 우주 체류 기록은 오늘날까지 깨지지 않았다. 당초 보스토크 계획은 두 여성을 동시에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한 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으로 변경되면서 비콥스키가 테레슈코바보다 이틀 먼저 발사됐다. 이후 소유스 22호(1976)와 동독 최초 우주인 지그문트 옌과 함께한 소유스 31호(1978)까지 총 세 차례 우주 비행을 수행했으며, 보스토크·보스호트 계열 우주비행사 중 유일하게 3회 비행을 기록했다.
주요 활동과 소속
- 1955– 과학·기술 · 소련 · 과학 · 원자력 · 우주 개발
경력 연표
- 1955카친스크 군사항공학교 졸업, 전투기 조종사
- 1960제1차 우주비행사대 선발
- 1962.08보스토크 3호 백업 조종사
- 1963.06.14–19보스토크 5호 탑승, 81회 궤도, 4일 23시간 6분, 단독 우주 체류 기록
- 1976.09.15–23소유스 22호 사령관, 지구 관측 임무, 블라디미르 악쇼노프와 동행
- 1978.08.26–09.03소유스 31호 사령관, 동독 우주인 지그문트 옌과 살류트 6호 방문
- 1988–1990베를린 소비에트 과학문화관 관장
- 1990은퇴
관련 역사 사건
보스토크 5호와 후속 우주 비행
1963년 6월 비콥스키는 보스토크 5호를 조종해 4일 23시간 동안 지구 궤도를 돌았다. 카메라로 지구의 지평선을 촬영하고 완두콩의 생장을 관찰하는 실험을 했으며, 운동과 무중력 상태에서 신체가 보이는 반응도 기록했다. 비행 이틀째에는 발렌티나 테레슈코바가 보스토크 6호로 발사되어 두 우주선이 나란히 비행했다. 두 우주선은 가장 가까울 때 약 5킬로미터까지 접근했지만 도킹한 것은 아니었다. 이 비행으로 비콥스키는 최장 단독 우주 비행 기록을 세웠다.
13년 뒤 소유스 22호 사령관으로 블라디미르 악쇼노프와 함께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했다. 다중분광 카메라로 시베리아·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등을 촬영해 2,400장 이상의 사진을 얻었다. 1978년 소유스 31호에서는 동독 우주인 지그문트 옌과 함께 살류트 6호에 가서 궤도 정거장의 상주 승무원과 합류해 실험을 수행했다. 이들은 귀환 때 소유스 29호를 이용하고 소유스 31호는 궤도에 남겨 두어 후속 승무원이 지구로 가져오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