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정의 경고자
1985년 4월 4일, 데멘체프는 보드카 생산 축소가 1986년 40억 루블, 1990년에는 150억에서 160억 루블의 예산 손실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빅토르 데멘체프는 지방 재정기관에서 출발해 소련 재무 행정의 고위 관료로 성장한 경제 관리자였다. 그는 알코올 판매 수입에 기대던 국가재정의 구조적 긴장을 드러내며, 1985년 반알코올 캠페인의 급격한 생산 축소에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그의 경고는 재정 수입 감소뿐 아니라 밀주와 설탕 부족이라는 정책 부작용을 함께 계산한 것이었다.
주요 활동과 소속
- 1986–1987 경제·재정·계획 · 소련
경력 연표
- 1934–1939치타·캄차카 지역 회계·재정 담당
- 1944–1947캄차카주 통제·감사기관 감사관
- 1949–1962고르노알타이·야로슬라블주 재정 책임자, 집행위 부의장
- 1962–1965러시아공화국 재무부 국가수입관리국장·차관
- 1965–1973소련 재무부 차관
- 1973–1986소련 재무부 제1차관
- 1986–1987소련 국가은행 이사회 의장
관련 역사 사건
국가은행 의장과 조기 퇴임
1986년 데멘체프는 소련 국가은행(고스방크) 이사회 의장에 임명되었다. 알코올 판매 수입 축소의 예산 충격을 미리 경고했던 재무 전문가가 페레스트로이카의 금융 개혁이 본격화되기 직전 단일 국영 은행의 수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러나 그의 임기는 1년 반에 그쳤다. 딸 옐레나 갈로바의 회고에 따르면 그는 1987년 '국가 지도부와의 의견 차이'로 자청하여 물러나 연금 생활에 들어갔다. 이 퇴임은 상징적이었다. 절약과 국가 통제라는 소비에트 재무 규율을 평생 지킨 인물, 즉 전기 제목 그대로의 '소비에트 재무의 마지막 모히칸'이 신용의 시장화와 은행 독립을 요구하던 개혁의 새 흐름에 어울리지 않게 된 것이었다. 그가 은행을 떠난 뒤 몇 년 안에 고스방크는 시장 지향 개혁의 무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