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폭탄의 '제2의 아이디어'에서 노벨상까지, 한 세기를 가로지른 이론물리학자
나는 수소폭탄 덕분에 살아남은 아주 드문—아마도 유일무이한—사람이다.
소련 이론물리학의 거장으로, 1948년부터 1952년까지 이고리 쿠르차토프가 이끄는 수소폭탄 개발 프로젝트에 이고리 탐의 이론팀 일원으로 참여해 중수소화리튬-6(LiD)을 열핵연료로 사용하는 '제2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는 1953년 소련 최초의 열핵무기 실험 성공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1950년 레프 란다우와 함께 초전도 현상을 설명하는 긴즈부르크-란다우 이론을 정립했고, 이 공로로 2003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1971년부터 1988년까지 레베데프 물리연구소(FIAN) 이론물리학부장을 지냈으며, 소련 과학아카데미 정회원(1966)으로서 소련 물리학의 제도적 중심을 이끌었다.
경력 연표
- 1940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물리학 후보박사 학위 취득
- 1942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 취득, FIAN 이론부 연구원
- 1945–1961고리키 국립대학 방사물리학부 학과장
- 1948–1952소련 수소폭탄 개발 참여 — 중수소화리튬-6 아이디어 제안
- 1953소련 과학아카데미 통신회원
- 1966소련 과학아카데미 정회원(아카데미크)
- 1968–2009모스크바 물리기술연구소(MFTI) 물리·천체물리 문제 학과장
- 1971–1988레베데프 물리연구소(FIAN) 이론물리학부장
- 1989–1991소련 과학아카데미 대표 인민대의원
- 1998–2009«우스페히 피지체스키흐 나우크»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