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전

티혼 총대주교

Тихон

혁명기의 교회를 이끈 총대주교

1922년 교회 귀중품 논쟁에서 그는 굶주린 사람들을 위한 자발적 기부와 성물의 강제 압수를 구분했다.

티혼은 러시아 정교회의 성직자이자 1917년 복원된 총대주교직의 첫 보유자로, 혁명 뒤 교회와 새 국가의 충돌을 대표한 인물이다. 그는 1921~1922년 기근 구호를 호소했지만, 1922년 2월 법령 뒤 성물의 일괄 인도가 교회법을 침해한다고 보아 자발적 기부와 강제 압수를 구분했다. 이 입장은 교회의 자율성을 지키려는 방어였지만, 성직자 탄압과 교회 재산 압수로 이어지는 대립을 막지는 못했다.

상세 이력 보기
  • 1888상트페테르부르크 신학교 교수
  • 1897류블린 주교
  • 1898–1907알류샨·북아메리카 주교, 대주교
  • 1907–1913야로슬라블·로스토프 대주교
  • 1917모스크바 대주교, 모스크바 총대주교
  • 1917–1925모스크바와 전 러시아의 총대주교

베냐민 파블로비치 카잔스키

Василий Павлович Казанский

기근 구호와 성물 수호 사이에서 교회를 이끈 수도대주교

“기근 구호를 위해 기부할 수 있지만, 성전의 성물은 건드리지 말라.”

러시아 정교회의 수도대주교이자 페트로그라드 교구의 지도자로, 혁명 뒤 교회의 교육과 신자 공동체를 재건한 인물이다. 그는 정치적 백색운동과 거리를 두면서도 국가가 교회의 자율성과 성물을 침해하는 데에는 맞섰다. 1922년 볼가 기근 때 성물이 아닌 교회 재산의 자발적 기부와 교회가 통제하는 구호를 제안했지만, 당국이 강제 몰수로 전환하자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다. 유죄 판결 뒤 처형되었고 1992년 러시아 정교회에서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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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97–1898리가 신학교 성서학 교사
  • 1898–1899홀름 신학교 감독관
  • 1899–1902상트페테르부르크 신학교 감독관
  • 1902–1905사마라 신학교 학장
  • 1905–1910상트페테르부르크 신학교 학장
  • 1910–1917그도프 주교, 상트페테르부르크 교구 보좌
  • 1917–1922페트로그라드·그도프 수도대주교
  • 1922페트로그라드 재판 피고, 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