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전: 혁명과 소련의 사람들

아나톨리 그리고리예비치 젤레즈냐코프

Анатолий Григорьевич Железняков
소련 국가기관 아나키스트 러시아 러시아 1895–1919 ✕ 전사

"경호대는 피곤하다" 한마디로 제헌의회를 해산시킨 아나키스트 수병: 24세에 전사한 혁명의 아이콘

1918년 1월 5일 새벽 4시, 타브리다궁전. "경호대는 피곤하다. 회의를 중지하고 전원 퇴장하라." 이 한마디로 13시간 동안 이어진 제헌의회는 영원히 문을 닫았다.

발트함대 수병 출신 아나키스트 혁명가. 1917년 10월 겨울궁전 습격에 참가했고, 1918년 1월 5일 타브리다궁전 경호대장으로서 "경호대는 피곤하다"는 한마디로 러시아 제헌의회를 해산시켜 혁명의 신화가 되었다. 내전기에는 기관총 사수와 장갑열차 지휘관으로 돈·크라스노프·데니킨 부대와 싸웠으며, 볼셰비키당에 가입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1919년 7월 데니킨군 포격에 전사한 뒤 소련 문화에서 노래·시·영화의 주인공으로 부활했다.

상세 이력 보기
  • 1915제2발트함대 승무원으로 징집, 기관학교 입학
  • 1916체포 우려로 탈영, 흑해 상선에서 가명으로 화부·기관조수로 근무
  • 1917.05제1차 발트함대 대회(중앙발트) 대표 선출
  • 1917.06두르노보 저택 방어전 가담, 체포되어 14년형 선고; 9월 크레스티 교도소 탈옥
  • 1917.10해군혁명위원회 위원, 겨울궁전 습격 및 아드미랄테이스트보 점령 지휘
  • 1918.01타브리다궁전 경호대장 — 제헌의회 해산
  • 1918.03비르줄라 요새화 지구 사령관, 오스트리아-독일군과 교전
  • 1918.06–09키크비제 사단 예하 제1옐란스키 보병연대장, 차리친 전선에서 크라스노프 코사크군과 교전
  • 1918.10–1919.04오데사 지하활동(빅토르스 가명), 봉기 후 상선노조 위원장
  • 1919.05–07장갑열차 후댜코프호 지휘관; 그리고리예프 반란 진압, 데니킨 전선 전투 중 포격 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