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연구에서 1956년 혁명은 냉전을 끝낸 돌파구가 아니라 냉전의 교착을 굳힌 세계정치의 사건이었다.
베케시 처버는 헝가리 현대사와 냉전 국제정치를 연구한 역사가로, 1956년 혁명을 국내 사건에 가두지 않고 세계정치의 교차점에서 분석했다. 그의 연구는 혁명이 냉전의 균형을 무너뜨렸다기보다 그 교착을 굳히는 국제적 조건과 선택을 추적한다. 그는 문서 편찬과 다중 기록보관소 연구를 통해 헝가리의 경험을 동유럽 사회주의권과 세계 냉전사의 연결 속에 놓았다.
리테르는 기록보관소 자료를 들어, 헝가리군이 남부 방어선을 쌓은 것은 티토 침공이 아니라 유고슬라비아를 거쳐 들어오는 서방의 공격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반박했다.
리테르 라슬로는 헝가리의 현대사 연구자로, 정보기관·국가안보와 헝가리-유고슬라비아 관계를 주로 연구했다. 그는 티토-스탈린 분열 뒤 소련이 유고슬라비아를 침공할 계획을 세웠다는 키라이 벨러의 회고를 헝가리와 국제 기록보관소 자료로 재검토했다. 그의 연구는 당시 헝가리군의 남부 방어와 전면전 대비를 침공 준비와 구별하며, 스탈린의 군사적 의도를 둘러싼 사료적 불확실성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