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전: 혁명과 소련의 사람들

블라디미르 제르야비치

Vladimir Žerjavić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 1912–2001 ○ 자연사

전쟁 인구 손실을 다시 계산한 인구학자

그는 인구조사와 예상 인구를 비교해 유고슬라비아 전쟁 희생자를 약 102만 7천 명으로 다시 계산했고, 이는 1946년 배상 청구의 근거였던 170만 명이라는 공식 수치를 뒤흔들었다.

블라디미르 제르야비치는 크로아티아계 경제학자이자 인구학자로, 경제개발 자문과 인구 통계를 연구한 뒤 제2차 세계대전의 유고슬라비아 인명 손실을 분석한 연구자로 알려졌다. 그는 전후 인구조사와 예상 인구를 비교해 실제 사망자와 인구학적 손실을 구분하려 했고, 1989년 유고슬라비아의 전쟁 사망자를 약 102만 7천 명으로 추산했다. 그의 수치는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을 포함한 여러 세력의 희생과 전후 보복을 둘러싼 기존 서사를 재검토하게 했지만, 자료와 방법을 둘러싼 비판도 낳았다.

상세 이력 보기
  • 1912크리시에서 출생
  • 1930년대자그레브 경제학부 졸업, 민간 부문에서 근무
  • 1945–1958유고슬라비아 산업부·석유연구소·경제연구소 등에서 근무
  • 1958–1982해외 산업개발 자문
  • 1964–1982유엔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산업개발 자문 및 인구 분석 전문가
  • 1989제2차 세계대전 유고슬라비아 인구 손실 연구 발표
  • 1990년대전쟁 및 전후 희생자 추산에 관한 저술 지속

예로님 페로비치

Jeronim Perović
스위스 크로아티아계 1971–

티토-스탈린 결별의 공산권 문서 증거로 기존 통념을 뒤집은 스위스 역사학자

페로비치는 새로 개방된 동구권 문서에서 티토의 발칸 영토 야망(특히 알바니아 문제)이 1948년 모스크바와의 결별을 촉발했으며, '유고슬라비아식 사회주의 노선'은 사후 정당화된 신화였음을 입증했다.

스위스의 역사학자이자 정치학자로, 취리히 대학교 동유럽사 교수 겸 동유럽학 센터(CEES) 소장이다. 2007년 《냉전연구》에 발표한 「티토-스탈린 결별: 새로운 증거에 비추어 본 재평가」에서, 기존의 '유고슬라비아식 사회주의 노선'이라는 통념을 뒤집고 티토의 발칸 영토 야망(특히 알바니아 병합 시도)이 분열의 실질적 원인이었음을 구소련권 문서로 입증했다. 북캅카스사, 소련 에너지 외교사 등에서도 주목할 저작을 남겼으며, 『코카서스 분석 다이제스트』 등 온라인 학술지를 창간·편집하며 동유럽 연구의 대중적 확산에도 기여했다.

상세 이력 보기
  • 1991–1997취리히 대학교에서 역사·정치학·러시아 문학 수학
  • 2001취리히 대학교 박사 학위 취득 (러시아 지역주의 연구)
  • 1997–2005ETH 취리히 안보연구센터 러시아/유라시아 프로그램 책임자
  • 2008–2011바젤 대학교 역사학과 연구원
  • 2011–현재취리히 대학교 동유럽사 교수
  • 2014취리히 대학교 교수 자격 취득 (북캅카스사 연구)
  • 2017취리히 대학교 동유럽학 센터(CEES) 설립·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