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전: 혁명과 소련의 사람들

사이드 알림 칸

Said Olimxon
반혁명 세력 부하라 에미르국 우즈베크인 (망기트 왕조) 1880–1944 → 망명지에서 사망

1920년 붉은 군대에 쫓겨 아프가니스탄으로 망명한 부하라 에미르국의 마지막 에미르

1880년 부하라에서 에미르 압둘아하드 칸의 아들로 태어나 열세 살에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보내져 니콜라이 사관학교에서 3년간 통치와 군사를 배웠고, 돌아와 나사프와 카르마나의 총독을 지냈다. 1911년 망기트 왕조의 12대이자 마지막 에미르가 되었다. 즉위 초에는 뇌물과 자의적 징세를 금하는 개혁을 내걸었으나 곧 전통파의 손을 들었고, 1917년 이후 청년부하라인 등 개혁파를 탄압했다. 1918년 3월 콜레소프가 이끈 볼셰비키의 공격을 물리쳤지만, 1920년 8월 말 부하라 작전 중 두샨베를 거쳐 카불로 달아났다. 망명지에서 영국과 손잡고 권력을 되찾으려 했고 바스마치를 지원했다고도 하며, 1944년 카불에서 숨졌다.

상세 이력 보기
  • 1896러시아 정부로부터 부하라 왕세자로 확인받음
  • 1911–1920부하라 에미르
  • 1920–1944아프가니스탄 망명

이브라힘 벡

Ibrohimbek Laqay
반혁명 세력 부하라 에미르국 우즈베크인 (로카이 부족) 1889–1931 ✕ 총살

부하라 에미르의 복위를 내걸고 동부 부하라에서 싸운 로카이 부족 출신의 바스마치 지도자

1889년 무렵 부하라 에미르국 코크타시 마을에서 우즈베크 로카이 부족 장로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1920년 부족의 벡이 되어 에미르 사이드 알림 칸을 섬겼고, 에미르가 망명한 뒤 그의 복위를 내걸고 동부 부하라의 여러 부족을 모아 바스마치를 이끌었다. 이슬람 보수주의를 내세워 자디드를 대열에서 몰아냈고, 엔베르 파샤를 의심해 한때 체포했다. 1926년 아프가니스탄으로 물러난 뒤에도 국경 너머로 습격을 이어 갔고, 그곳에서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도 싸웠다. 1931년 6월 소련 영내의 카피르니간강을 건너다 사로잡혀 타슈켄트로 압송되었고, 8월 31일 총살되었다. 2021년 우즈베키스탄 대법원이 복권했다.

상세 이력 보기
  • 1920로카이 부족의 벡, 부하라 에미르 휘하 복무
  • 1921–1925에미르 복위를 위한 동부 부하라 무장 투쟁 지휘
  • 1926–1931아프가니스탄을 근거지로 소련 영내 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