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혈 장악
bloodless seizure
무혈 장악은 무장 충돌 없이 회의나 대표자 투표를 통해 한 정치 세력이 지방 또는 국가의 통치권을 넘겨받는 것을 가리킨다. 크론시타트 맥락에서는 임시혁명위원회가 대표자 회의에서 권력을 장악했다는 서술을 뜻하지만, 볼셰비키 측은 이를 합법적 소비에트 권력의 전복을 가리는 표현으로 읽었다.
상세
이 표현은 사건의 행위자들이 자신들의 절차를 어떻게 정당화했는지와 그 절차의 대표성 및 합법성을 둘러싼 대립을 함께 드러낸다. ‘한 발도 쏘지 않고’라는 표현은 1921년 3월 초 권력기관의 교체가 처음에는 무장 충돌 없이 진행되었다는 의미로 한정해 사용해야 하며, 뒤이은 붉은군의 공격과 봉기 진압까지 평화적이었다는 뜻으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
출처
- 위키백과 (영문) | 크론시타트 봉기의 전개, 반란 세력이 임시혁명위원회를 세우고 소련 정부와 대치한 경위 및 이후 무력 진압을 뒷받침한다.
- en.wikisource.org | Alexander Berkman의 1922년 기록으로 1921년 3월 2일 회의와 임시혁명위원회 구성에 관한 당대 서술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