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강제집단화와 전후 재건
Cambodian forced collectivization and reconstruction
캄보디아의 1975~1979년 민주캄푸치아와 1979년 이후 캄푸치아인민공화국은 구분해야 한다. 전자는 도시 강제 소개·강제노동과 화폐·은행 폐지를 추진했고, 후자는 파괴된 생산·유통을 복구하면서 화폐와 교역을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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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1975~1979년 민주캄푸치아와 1979년 이후 캄푸치아인민공화국은 구분해야 한다. 전자는 도시 강제 소개·강제노동과 화폐·은행 폐지를 추진했고, 후자는 파괴된 생산·유통을 복구하면서 화폐와 교역을 되살렸다.
크메르루주 정권의 집단농업은 강제 이주와 식량 통제, 처형·박해와 결합했다. 이후 헹삼린 정권은 국가·협동·가족 경제를 결합하고 베트남·소련권의 지원을 받아 재건을 추진했다. 둘을 연속된 하나의 농업 모델로 설명하면 폭력과 정책 차이가 가려진다.
전쟁·기근으로 손상된 인구와 기반시설은 장기적 제약이었다. 1980년대 말 시장화는 국유 체계의 단순 폐지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가족 생산·민간 교역을 넓히는 과정이기도 했다. 강제집단화의 목표와 실적, 재건기의 수치는 따로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