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бъект «Укрытие» · 1986–현재

체르노빌 석관

Chernobyl Sarcophagus

1986년 4월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4호기 폭발 후 파괴된 원자로를 덮기 위해 세운 강철·콘크리트 구조물이며, 공식 명칭은 러시아어로 '대피호'라는 뜻의 오브젝트 우크리티예(Объект «Укрытие»)다. 설계는 1986년 5월 20일에 시작돼 206일 동안 여덟 단계로 진행됐고, 40만 세제곱미터의 콘크리트와 7,000~7,300톤의 철골이 들어갔다. 내부에는 약 200톤의 용융 연료(코륨)와 3만 톤의 고오염 먼지, 16톤의 우라늄·플루토늄이 봉인됐으나 설계 수명은 20~40년에 불과했고 일부 구역의 방사선량은 시간당 1만 뢴트겐에 이르렀다. 1990년대부터 붕괴 위험이 커져 보강 공사가 이어졌고, 2016년 11월 신 안전 밀폐 구조물이 그 위를 덮었으며 폐기 시한은 2029년으로 잡혀 있다.

상세

정의와 명칭

체르노빌 석관은 1986년 4월 26일 폭발한 4호기를 덮는 강철·콘크리트 구조물이다. 공식 명칭은 오브젝트 우크리티예(Объект «Укрытие»)로 '덮개·대피호'를 뜻하며, '석관'은 공식 명칭이 아니라 널리 퍼진 별칭이다. 구조물은 대략 200톤의 용융 연료(코륨), 3만 톤의 고오염 먼지, 16톤의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가둬 파괴된 원자로에서 방사성 먼지와 에어로졸이 퍼지는 것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4호기의 원래 방사성 물질 가운데 최대 95퍼센트가 건물 잔해 안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건설

설계는 사고 24일 뒤인 1986년 5월 20일에 시작됐고, 시공은 6월부터 11월 말까지 206일이 걸렸다. 사고 현장의 방사선 때문에 볼트 조임과 용접을 직접 할 수 없어 가능한 작업은 원격으로 이뤄졌고, 이음매를 완전히 봉하지는 못했다. 공사는 여덟 단계로 진행됐다. 4호기 주변 정리와 콘크리트 타설, 철근콘크리트 외곽 방호벽 건설, 3호기와 4호기의 격리벽, 계단식 벽, 터빈 홀 덮개, 고층 지지벽, 지지대와 원자로 격실 덮개 설치, 환기 시스템 설치가 차례로 이뤄졌다. 러시아어 자료는 40만 세제곱미터의 콘크리트 혼합물과 7,000톤의 금속 구조물이 사용됐고 가장 짧은 기간인 206일 동안 9만 명이 건설에 동원됐다고 기록한다. 영문 자료는 철골을 7,300톤으로 적고, 구조물이 74만 세제곱미터의 고오염 잔해와 오염된 토양을 감쌌다고 밝힌다. 작가 겸 기술 책임자는 V. A. 쿠르노소프, 과학 책임자는 V. G. 아스몰로프, 설치 공사 책임자는 V. I. 루다코프였다. 1986년 10월 11일 소련 정부위원회가 덮개 구조물과 4호기 격실의 신뢰성 및 방사선 안전성 보고서를 접수하면서 석관은 공식적으로 인수됐다. 원래 목표 수명은 20~40년이었다.

붕괴와 보강

일부 구역의 내부 방사선량은 시간당 1만 뢴트겐으로 추정됐는데, 도시의 정상 배경 방사선이 시간당 20~50마이크로뢴트겐이고 5시간에 걸친 치사량이 500뢴트겐이었다. 이런 조건에서 지어진 구조물은 오래 버티지 못했다. 1996년 무렵에는 여러 보강 조치가 필요할 만큼 손상됐고, 러시아 측 금속 보강 구조물(MKU) 작업이 1996년에 시작돼 2007년에 끝났다. 1998년에는 유럽부흥개발은행의 지원을 받은 보존 작업이 완료되어 지붕 보의 붕괴를 막았지만, 빗물에 의한 지지 보 부식은 계속 진행됐다. 지붕 구멍으로 물이 새어 방사성 물질을 씻어 내리며 토양으로 스며들었다. 2013년 2월에는 덮인 터빈 홀에 접한 지붕과 벽 600제곱미터가 붕괴했으나 나머지 구조물과 신 안전 밀폐 구조물에는 영향이 없었고 방사선 이상도 탐지되지 않았다. 파괴된 원자로 옆에는 높이 63미터의 노란색 설계 보강 철골 구조물(DSSS)이 서서 외벽이나 지붕의 붕괴를 막고 있으며, 2006년 12월 지붕 하중의 약 50퍼센트인 400 롱톤이 50축 벽에서 이 구조물로 옮겨졌다.

대체와 현재

석관 안에서 우려를 낳아 온 구조물 가운데 하나는 폭발로 위로 튕겨 나간 상부 생물학 차폐체(UBS)다. 공식 명칭은 스키마 E, 별칭은 옐레나이며, 지름 17.7미터에 무게 1,000톤인 원반이 수직에서 약 15도 기울어진 채 잔해에만 의존해 버티고 있어, 붕괴하면 먼지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 석관은 영구 격리 구조물로 설계된 것이 아니라 남은 원자로들을 다시 가동하는 동안 시간을 벌기 위한 응급 조치였다. 2016년 11월 14일부터 테플론 패드 위에서 레이저 유도 유압 피스톤으로 밀린 신 안전 밀폐 구조물이 15일에 걸쳐 이동해 11월 29일 최종 위치에 도달했고, 2019년 7월 10일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 아치는 바닥 260미터 곱하기 165미터, 높이 110미터, 무게 3만 6,200톤이며, 석관 해체가 진행되는 동안 환경을 보호하고 방사성 잔해를 100년 동안 가두도록 설계됐다. 현재 석관을 해체할 시한은 2029년 10월 31일로 잡혀 있다. 2025년 2월 14일 밤에는 무인기가 이 구조물을 타격해 지름 약 6미터의 구멍이 뚫렸다고 러시아어 자료는 기록한다.

구분과 관계

체르노빌 석관은 사고 수습 전체와 구별된다. 석관은 4호기를 덮는 응급 조치였고, 청산인 동원은 그보다 훨씬 넓은 범위였다. 1986~1987년에 소련 각지에서 약 20만 명이 복구와 제염에 참여해 평균 약 100밀리시버트를 받았고, 이후 그 수는 60만 명을 넘어섰으며 대부분은 낮은 선량에 그쳤다. 건설 동원 규모로 제시되는 9만 명은 이 전체 청산인 규모와 구별해 읽어야 한다. 또한 석관은 원자로 격납 건물과 목적이 다르다. 신 안전 밀폐 구조물에 쓰인 '밀폐'라는 말은 고체 방사성 폐기물을 가두는 것을 가리키며, 방사성 기체를 가두는 원자로 격납 건물과는 구별된다. 석관은 체르노빌 참사 항목과 직접 연결된다.

관련 역사 사건

출처

  1. 위키백과 (영문) construction timeline, structural details, 400,000 m³ concrete, 7,300 tonnes steel, 200 tonnes corium, radiation levels, New Safe Confinement replacement
  2. 위키백과 (러시아어) official Russian name Объект «Укрытие», 90,000 builders, 206-day construction, V.A. Kurnosov as project lead, 1996 stabilization work, 2025 drone attack damage
  3. world-nuclear.org Chernobyl accident context, liquidator numbers and doses, sarcophagus as part of the recovery and clean-up phase
  4. 위키백과 (영문)
  5. 위키백과 (러시아어)
  6. world-nuclea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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