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민주노동당
Democratic Labour Party of Lithuania
1989년 12월 소련공산당에서 떨어져 나온 리투아니아공산당의 주류가 1990년 12월 이름을 바꿔 만든 사회민주주의 정당. 알기르다스 브라자우스카스가 이끌어 1992년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얻었다. 2001년 리투아니아 사회민주당과 합쳤다.
상세
당의 뿌리는 1989년 12월 리투아니아공산당 다수파가 소련공산당에서 분리한 데 있다. 이 독립 리투아니아공산당은 1990년 최고회의 선거에서 2위를 했고 거국 내각에 참여해 브라자우스카스가 부총리가 되었다. 1990년 가을 여러 새 당명이 제안된 끝에 그해 12월 당의 주류가 리투아니아 민주노동당으로 재조직되었다.
1992년 늦겨울에는 사유디스를 제치고 가장 지지가 높은 정당이 되었고, 1992년 총선에서 43%를 얻어 세이마스 73석을 차지했다. 이는 지금까지 리투아니아 총선에서 한 정당이 거둔 최고 성적이다. 1993년 대통령에 당선된 브라자우스카스는 헌법에 따라 당 활동을 멈췄고, 아돌파스 실레제비치우스가 당 대표 겸 총리가 되었다. 1996년 실레제비치우스가 부패 혐의로 기소되자 체슬로바스 유르셰나스가 뒤를 이었다.
1996년 총선에서는 약 9.5%를 얻어 10석에 그쳐 주요 야당이 되었다. 2000년 총선에는 사회민주당 등과 브라자우스카스의 이름을 딴 연합 명부로 나가 26석을 얻었고, 2001년 리투아니아 사회민주당과 합쳤다. 합당한 당은 사회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썼지만 옛 민주노동당 출신이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