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상부르 위원회
Luxembourg Commission
1848년 2월 28일 임시정부가 만들어 5월 16일까지 뤽상부르 궁에서 열린 「노동자를 위한 정부위원회」다. 루이 블랑이 위원장, 노동자 알베르가 부위원장을 맡아 노동자 대표와 경제학자들이 노동 문제를 조사하고 「노동의 조직」 계획을 마련했으나, 예산과 집행권이 없었고 5월 15일 사건 직후 폐지되었다.
상세
루이 블랑은 노동권을 보장할 「노동부」를 요구했으나 라마르틴을 비롯한 다수파가 거부했고, 타협으로 조사와 자문 권한만 가진 위원회가 생겼다. 위원회는 노동자 대표로 이루어진 일종의 「노동 의회」였고, 그 권고로 노동 하선(下請) 관행인 「마르샹다주」가 금지되고 하루 노동시간이 파리 10시간, 지방 11시간으로 한 시간씩 줄었다. 블랑은 국가가 첫 자본을 대고 노동자가 운영하는 「사회 작업장」을 몇 곳 세웠으나, 정부는 이와 별도로 공공사업장인 국립 작업장을 공공사업장관 마리 아래 두었다. 위원회 출신 노동자들은 5월 20일 「연합 동업조합 협회」를 만들고 6월 보궐선거에 국립 작업장 노동자와 공동 명단을 냈다. 프랑스 위키백과는 위원회의 설치를 다수파가 블랑의 인기를 무너뜨리려 한 정치적 방편으로 보는 해석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