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新韓國黨), 민주자유당 (民主自由黨) · 1990.01.22–1997.11.21 (1990년 1월 22일 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민자당)으로 출범해 1995년 12월 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1997년 11월 21일 민주당과 합쳐 한나라당이 되면서 해산했다.)

신한국당

New Korea Party

1990년부터 1997년까지 있었던 대한민국의 보수 여당. 1990년 노태우의 민주정의당, 김영삼의 통일민주당,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이 「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민자당)을 만들었고, 1995년 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김영삼을 대통령에 당선시켜 문민정부의 집권당이 되었으며, 1996년 노동법 날치기 통과로 총파업을 불렀다. 외환위기가 닥친 1997년 11월 민주당과 합쳐 한나라당이 되었다.

상세

1987년 대선에서 노태우를 당선시킨 민주정의당은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 과반에 훨씬 못 미치는 125석에 그쳐 여소야대에 몰렸다. 노태우 정부는 이를 타개하려고 「보수대연합」을 비밀리에 추진했고, 원내 제3당으로 밀린 통일민주당의 김영삼과 신민주공화당의 김종필도 합당을 결심했다. 1990년 1월 21일 세 사람이 합당에 합의했고, 이튿날 민주자유당이 탄생했다. 노무현 등은 이를 거부하고 김영삼을 떠나 민주당(일명 꼬마민주당)을 결성했다. 민자당은 개헌선을 훨씬 넘는 218석을 차지했다.

1992년 8월 김영삼이 노태우에게서 총재직을 넘겨받았고, 12월 대선에서 당선되어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첫 민간 정부를 열었다. 김종필을 축으로 한 공화계가 떠나고 1995년 지방선거에서 참패하자, 김영삼은 1995년 12월 6일 제5공화국의 흔적이 강한 당명을 버리고 신한국당으로 바꾸며 민정계와 공화계 세력을 밀어내고 이회창·박찬종·이재오·김문수 등을 영입했다. 1996년 4월 제15대 총선에서 139석으로 제1당이 되었으나 과반에는 못 미쳤고, 무소속과 야당 의원을 영입해 과반을 만들었다.

1996년 12월 26일 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의장이 없는 자리에서 부의장의 개회 선언으로 법안 11개를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정리해고를 법제화한 이 노동법 개정에 노동계는 총파업으로 맞섰다. 1997년 7월 이회창을 대선 후보로 뽑았으나 경선에서 진 이인제가 탈당해 독자 출마했고, 기아자동차 부도와 경제 악화 속에 지지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회창의 탈당 요구에 김영삼은 11월 7일 당을 떠났고, 같은 날 이회창과 민주당 총재 조순이 합당에 합의했다. 11월 21일 두 당이 합쳐 한나라당이 되면서 신한국당은 해산했다. 영어 출처는 민주자유당과 신한국당을 한 당으로, 1997년의 한나라당을 그 뒤를 이은 당으로 다룬다.

소속 인물

출처

  1. 위키백과 (한국어)
  2. 위키백과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