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예할리!
Poyekhali!
1961년 4월 12일 유리 가가린이 보스토크 1호 발사 순간에 외친 말로, 문자 그대로는 '갑시다!'라는 뜻이다. 가가린은 발사대의 긴장을 풀기 위해 일부러 밝고 평범한 목소리로 이 말을 골랐다고 회고했으며, 그간 훈련에서 시험비행사 마르크 갈라이가 규정된 '승무원, 이륙합니다' 대신 쓰던 관행을 이어받은 것이기도 하다. 이 한마디는 곧 우주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상징이 되었고, 소련과 동구권 전역에서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일상 표현으로 자리잡았다.
상세
발사 당시의 교신
1961년 4월 12일 09시 07분(모스크바 시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보스토크 1호가 발사됐다. 교신 기록에 따르면 먼저 코롤료프가 "예비 단계… 중간 단계… 주 단계… 이륙! 순조로운 비행을 빕니다. 모든 것이 정상입니다"라고 무전을 보냈고, 가가린이 "포예할리!"로 응답했다. 이 말은 발사 순간에 처음 생겨난 것이 아니었다. 1960~1961년 첫 우주인 훈련에서 시험비행사 마르크 갈라이가 훈련을 지도하며 훈련생이 '보스토크-3A' 모형선의 자리에 앉을 때마다 "포예할리!"라고 외운 뒤 정상·비정상 상황 재현이 시작됐고, 그래서 이 말은 모든 훈련에서 반복되어 자연스러운 구령처럼 굳어 있었다.
유래에 관한 기록
러시아어 위키백과 「Поехали!」 항목은 갈라이가 규정된 보고 "승무원, 이륙합니다" 대신 "포예할리"를 쓰는 습관을 심리적 이유에서 장려했다고 적는다. 갈라이 자신은 그런 관행이 시험비행사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었다고 기록했고, 그 명령을 전쟁 전 레닌그라드 아에로클럽의 교관들이 이미 썼다고 전한다.
상징에서 일상어로
이 말은 새로운 우주 시대의 상징이 되어 소련과 동구권에서 '무언가를 시작할 때' 쓰는 표현으로 자리잡았다. 1968~1971년 알렉산드라 파흐무토바와 니콜라이 도브론라보프가 만든 가곡 모음곡 「가가린자리」의 노래 "그가 어떤 청년이었는지 아시나요" 후렴에 이 말이 들어가며 널리 퍼졌다. 2011년부터는 러시아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는 환상문학 축제의 이름이 되었고, 사라토프주는 신입생 축제와 교통카드에 이 이름을 붙였다.
관련 인물
관련 역사 사건
출처
- 위키백과 (러시아어) Russian Wikipedia dedicated article on the phrase: Gagarin's utterance at Vostok 1 launch, its origin from test pilot Mark Gallay's habit, its use in Pakhmutova/Dobronravov's 1971 song cycle 'Constellation Gagarin', and its status as a symbol of the space era.
- 위키백과 (영문) English Wikipedia: Gagarin's farewell to Korolev using the informal 'Poyekhali!' which 'later became a popular expression in the Eastern Bloc that was used to refer to the beginning of the Space Age.'
- 위키백과 (영문) English Wikipedia: details of the launch sequence and the dialogue between Korolev and Gagarin including the 'Poyekhali!' exchange.
- 위키백과 (영문)
- 위키백과 (러시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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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백과 (러시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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