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 여신상 (톈안먼, 1989)
Goddess of Democracy (Tiananmen, 1989)
1989년 5월 30일 톈안먼 광장에 세워진 약 10미터 높이의 조각상. 미술대학 학생들이 제작해 마오쩌둥 초상을 마주 보도록 설치했다. 시위의 상징으로 세계에 알려졌으나 6월 4일 군의 광장 장악 과정에서 파괴되었다. 다른 나라에 만들어진 복제 기념물과 원래의 조각상을 구별한다.
상세
제작과 설치
점거가 장기화되고 참가자가 줄던 시기에 학생들은 시각적으로 강한 상징을 만들어 운동의 결속을 다시 높이려 했다. 조각은 임시 재료로 제작되어 광장으로 옮겨졌고 관중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상징의 해석
서방의 자유의 여신상과 비교되지만 중국 미술교육의 조형 전통과 현장 제작 조건도 반영되었다. 이를 외국 정부가 시위를 통제했다는 증거로 해석할 수는 없다. 광장의 마오 초상과 마주 선 배치 자체가 당의 상징 권위에 도전했다.
파괴와 기억
6월 4일 원래 조각상은 파괴되었다. 이후 해외와 홍콩 등의 복제상은 사건을 추모하는 매개가 되었다. 그 후대의 기념 활동과 1989년 원본의 짧은 존속 기간은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