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군 부사령관으로 옐친의 백악관에 투입된 뒤 편을 바꾸어 쿠데타를 무너뜨린 장군
1991년 8월 20일 밤, 그라초프의 동의를 얻은 레베디는 백악관 수비대를 찾아가 '새벽 2시에 공격이 시작된다'고 은밀히 알렸다.
노보체르카스크의 가난한 목수 가정에서 태어나 열두 살에 노보체르카스크 시위대 학살을 목격한 소련 공수군 장군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대대장으로 복무했고 1991년 2월 공수군 전투훈련 담당 부사령관이 되었다. 8월 쿠데타 당일 파벨 그라초프의 명령으로 툴라 공수대대를 이끌고 백악관을 포위했으나, 다음 날 옐친 진영으로 넘어가 수비대에 새벽 공격 계획을 은밀히 전달하며 쿠데타 붕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역 후 1996년 대선에서 3위에 오르고 안전보장회의 서기로서 제1차 체첸 전쟁 종식을 협상했으며,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사로 재직 중 헬기 추락으로 사망했다.
경력 연표
- 1969–1981리ャ잔 공수사관학교 생도 → 교관 (훈련소대장·중대장)
- 1981–1982제345독립공수연대 제1대대장 (아프가니스탄)
- 1985–1988제331근위공수연대장 → 제76근위공수사단 부사단장
- 1988–1991.02제106근위공수사단장 (툴라)
- 1991.02–1992.06소련 공수군 부사령관 (전투훈련·군사학교 담당)
- 1992.06–1995제14근위군 사령관 (트란스니스트리아)
- 1996러시아 안전보장회의 서기
- 1998–2002크라스노야르스크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