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초기의 삼두파에서 푀양파로 이동한 정치가
미국 독립전쟁에 참전한 귀족 장교로 1789년 제3신분에 합류했고 특권 폐지를 지지했다. 바르나브·뒤포르와 삼두파를 이루다가 입헌군주제를 옹호하는 푀양파의 지도자가 됐다. 망명과 귀환 뒤 나폴레옹 정부의 지방관, 왕정복고기의 자유주의 의원을 지냈다.
혁명기의 선택과 정치적 맥락
라메트는 귀족 장교였지만 1789년에는 제3신분에 합류하고 특권 폐지를 지지했다. 이는 귀족 출신이라는 사회적 위치가 혁명에 대한 태도를 자동으로 결정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삼두파와 푀양파에서 그가 택한 길은 군주제를 헌법으로 제한해 혁명을 안정시키려는 것이었다.
그의 망명·귀환·나폴레옹 아래의 행정관 경력과 왕정복고기의 자유주의 의원 활동은 1789년의 원칙이 이후 제국과 복고정 속에서 서로 다른 형태로 이어졌음을 보여 준다. 혁명 참여자들의 경력은 공화국 대 왕정이라는 한 번의 선택으로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