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10세

Charles Philippe, comte d’Artois
프랑스 프랑스 1757–1836 ○ 망명 중 사망

혁명기 망명왕당파를 이끈 아르투아 백작

루이 16세의 동생 아르투아 백작으로 1789년 바스티유 함락 직후 망명했다. 국외에서 왕정복고를 추진하고 망명귀족 세력의 정치적 구심이 됐다. 부르봉 왕정복고 뒤 1824년 샤를 10세로 즉위했으나 1830년 7월혁명으로 퇴위했다.

혁명기의 선택과 정치적 맥락

아르투아 백작의 초기 망명은 프랑스 혁명이 곧바로 국내 정치에만 머문 사건이 아니었음을 보여 준다. 망명귀족은 외국 군주국과 연결돼 왕정복고와 군사 개입을 모색했고, 혁명 프랑스에서는 이것이 전쟁과 반혁명 공포를 키우는 요인이 됐다.

1824년 샤를 10세가 된 뒤의 통치는 혁명 이후에도 왕권·교회·재산을 둘러싼 갈등이 끝나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1830년 7월혁명으로 다시 퇴위한 것은 복고 왕정이 1789년 이후 바뀐 정치적 기대를 되돌릴 수 없었다는 한 사례다. 그의 생애는 혁명기 망명왕당파와 후대 복고정치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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