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도의 마드리드 쿠데타를 공산군의 반격에서 구한 아나키스트 제4군단장
「군복을 입는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지만 다른 선택이 없었다. 이제부터 내 행동이 내 성실함을 증명할 것이다」
마드리드 출신의 벽돌공으로 CNT 건설노조를 이끌다 내전 직전 투옥되었고, 반란 발발과 함께 풀려나 과달라하라·쿠엥카에서 봉기를 진압하는 종대를 조직했다. 제14사단을 거쳐 제4군단장이 된 그는 과달라하라 전투에서 이탈리아 지원군단을 격퇴하며 공화국 진영에서 손꼽힌 아나키스트 지휘관이 되었다. 1939년 3월 네그린 정부의 공산당 의존에 반발해 카사도의 쿠데타를 지지했고, 공산군이 마드리드를 장악해 가던 순간 메라의 제4군단 예비대가 시내로 진입해 3일 만에 저항을 분쇄함으로써 전쟁의 종결 경로를 결정지었다.
경력 연표
- 1931CNT 마드리드 건설노조 서기
- 1936.07민병 종대 조직, 과달라하라·쿠엥카 탈환
- 1936.11–1937제14사단장
- 1937–1939제4군단장
- 1939.03카사도 쿠데타 지지, 마드리드에서 공산군 저항 분쇄
- 1939–1942오랑·카사블랑카 망명 후 비시정권에 의해 스페인 송환
- 1946–1975출소 후 프랑스 재망명, 파리에서 벽돌공으로 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