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케시 처버

Békés Csaba
헝가리 헝가리인 1957–

1956년을 냉전 국제정치 속에서 해석한 역사가

그의 연구에서 1956년 혁명은 냉전을 끝낸 돌파구가 아니라 냉전의 교착을 굳힌 세계정치의 사건이었다.

베케시 처버는 헝가리 현대사와 냉전 국제정치를 연구한 역사가로, 1956년 혁명을 국내 사건에 가두지 않고 세계정치의 교차점에서 분석했다. 그의 연구는 혁명이 냉전의 균형을 무너뜨렸다기보다 그 교착을 굳히는 국제적 조건과 선택을 추적한다. 그는 문서 편찬과 다중 기록보관소 연구를 통해 헝가리의 경험을 동유럽 사회주의권과 세계 냉전사의 연결 속에 놓았다.

주요 활동과 소속

경력 연표

관련 역사 사건

국제 기록보관소 연구와 문서 편찬 사업

베케시 처버의 연구는 단일 국가 기록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나라 기록보관소를 교차해 1956년을 재구성하는 작업으로 발전했다. 1990년대에 그는 1956년 연구소(Institute for the History of the 1956 Hungarian Revolution)의 국제 연구 부문을 이끌며 국제 공동 연구를 조정했고, 이 경험을 제도적 기반으로 옮겨 1998년 12월 냉전사 연구센터(Cold War History Research Center)를 창설해 그 초대 소장을 맡았다. 이 센터는 동유럽에서 비영리 단체로 설립된 최초의 학술 기관을 표방했으며 2009년부터 부다페스트 코르비누스 대학에 소속되어 있다. 센터의 주된 사업은 구소련권 현대사 연구를 위한 영어 온라인 자료, 즉 논문과 사료, 연표, 서지, 데이터베이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었고, 2000년 개설된 영어 웹사이트는 이 분야의 대표적 자원이 되었다. 문서 편찬의 대표적 성과는 말콤 번(Malcolm Byrne), 라이네르 야노시(János M. Rainer)와 공동 편집한 2002년 사료집이다. 흐루쇼프와 헝가리 지도부의 1953년 첫 회담 회의록부터 1992년 옐친의 선언에 이르기까지 120건의 원문서를 실었고, 대부분이 영어로는 처음 공개되는 것이었으며 거의 전부가 1990년대까지 접근이 막혀 있던 헝가리·소련·미국 기록보관소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 사료집은 미국 국립안보기록보관소의 'Cold War Reader' 총서 세 번째 권으로 중앙유럽대학출판부에서 간행되었고, 서문은 찰스 개티(Charles Gati), 해설은 티머시 가튼 애시(Timothy Garton Ash)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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