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그 앨리의 전투를 지휘한 소련 전투기 지휘관
“우리는 공중에서 미국인들을 극복할 수 없었다.”
게오르기 로보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투기 조종사이자 사단 지휘관으로 성장한 소련 공군 장성이었다. 조선전쟁에서는 64 전투기항공군단을 지휘하며 소련의 비밀 공중 개입을 조직했고, 직접 미그-15를 몰아 전투 경험을 전수했다. 그의 전후 증언은 미그 앨리에서의 전과를 내세우던 공식 서술과 미국 공군을 끝내 제압하지 못했다는 현장 판단 사이의 긴장을 보여 준다. 이후 그는 군사교육과 전쟁사 연구에 힘쓰며 자신의 조선전쟁 경험을 글로 남겼다.
주요 활동과 소속
- 1935–1938 군사·지휘 · 소련 · 군사 · 국방
경력 연표
- 1935–1938붉은군대 공군 조종사학교 생도
- 1938–1941제19전투기항공연대 비행대 지휘관
- 1942–1943제275전투기항공사단 정치 담당 부사단장
- 1945제7근위전투기항공사단 사단장
- 1946–1951제303전투기항공사단 사단장
- 1951–1952제64전투기항공군단 군단장
- 1955–1962소련 국방부 및 공군 총감부 전투기·전선항공 감찰관
- 1963–1975프룬제 군사아카데미 공군학과장, 교수
관련 역사 사건
미그 앨리 지휘와 전과를 둘러싼 기록
로보프는 1951년 3월 조선으로 파견되어 303전투기항공사단을 지휘했고, 9월부터 64전투기항공군단을 맡았다. 1951년 10월 30일(다른 자료는 23일) 남시 방면 전투에서 그는 미국 전략폭격기 편대 구성의 허점을 이용해 큰 타격을 입혔으며, 이 전투에는 양측 합쳐 약 270대가 참가했다. 그의 사단은 적기 302대를 격추했다는 전과를 올렸다고 기록되지만 이는 부대 자체 집계이고, 미그 앨리의 전과 자체가 양측 기록에서 크게 갈린다. 군단의 종합 집계 역시 다소 과장된 것으로 인정된다. 장성 신분으로도 미그-15를 몰아 15회 출격해 F-80 4대를 격추했다고 전하지만, 개인 전과와 출격 수는 자료마다 다르게 제시된다. 소련의 참전은 비밀이었으므로 조종사들은 중국군 복장과 중국 신분증을 지급받고 기체에는 중국 표식을 달았으며, 초기에는 무전에서 러시아어 사용이 금지되었다. 이후 그는 군사교육과 연구에 힘쓰며 1990~91년 「북조선의 하늘에서」를 발표했는데, 이는 소련 사학에서 64전투기항공군단의 조선전쟁 작전을 정리한 첫 본격 검토였다.